미국은 중국의 긴급 6자회담 제안에 대해, 북한의 행동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대화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지난 3월 천안함 공격에 이어 연평도 공격에 대해서도, 북한을 비난하기 보다는 오히려 감싸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의 양제츠 외교 부장과 통화하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 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비난하면서, 유엔 안보리에서 관련 성명이 채택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함께 북한의 오랜 동맹국이지만 중국 정부의 유보적인 입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한국과의 합동군사훈련 등 대응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태도에 따라 대화와 압박을 병행한다는 기존의 대북 접근 방법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유엔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앞서 북한에 대한 추가 지원을 모색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24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한국에 대한 일방적 도발이라며,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한국의 연평도에 포 사격을 가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북한이 호전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정전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빌 버튼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연평도 문제를 직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튼 대변인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공격에 격노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정부가 2000년 미-북 공동 코뮤니케의 내용을 존중하면 영변에 있는 기존 핵 시설의 해체를 시작할 것이라고, 북한 고위 당국자가 최근 평양을 방문한 미국인 전문가에게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의무를 지킬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북한 정부는 계속해서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헌법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 활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하원의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인 찰스 랭글 의원이 윤리규정위반으로 결국 징계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미-북 양자대화와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가운데 미국 내 민간 전문가들의 북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들을 통해 핵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국제교육협회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9/2010학기에 미국에서 유학한 북한 국적 학생은 57명으로 전해에 비해 33%가 늘어났습니다.
북한은 경수로를 통해 핵 물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북한의 핵 위협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미국의 핵 안보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과 접촉하고 대화할 용의가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진지함을 보여야 한다고,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이 말했습니다.
전직 미 국무부 차관보 등 미국 민간 전문가 4명이 15일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잡지 ‘포브스’가 최근 미국인들의 가장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들을 선정했는데요. 중부의 미니애폴리스와 밀워키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발표한 회고록에서 2003년 당시 중국을 6자회담에 참여시키기 위해,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할 경우 군사공격도 감행할 수 있다는 경고를 중국에 전달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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