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사임에 따라 존 볼튼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후임으로 지명됐습니다. 볼튼 전 대사는 다음달 9일부터 국가안보보좌관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북한에 대한 제한적 선제타격은 비현실적이지만 북한의 도발이 있다면 더 큰 규모로 되갚아줘야 한다고 데니스 블레어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핵합의는 검증이 가능한 선 이상을 기대해선 안 된다고 제임스 도빈스 전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가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한 연합군사훈련 기간이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발언의 의미는 독수리 훈련을 포함한 모든 봄철 훈련 기간을 합친 것을 뜻한다고 미 국방부가 확인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해명이 정확하다는 설명입니다.
국무부는 북한보다 더 부정직하게 협상에 나섰던 곳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최대 압박 캠페인은 계속된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하원의원들은 인권 문제 역시 핵 문제와 함께 주요 의제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미-북 양국이 억류 미국인 석방에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는 추측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과정에서 북한의 핵무기를 모두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 핵 특사가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우라늄 농축 시설 등 핵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은 가능하지만 숨기기 쉬운 핵무기 자체는 검증은 어렵다는 겁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비핵화 등에 대한 약속에 실질적인 진전을 보일 때까지 최대 압박 캠페인은 지속된다고 밝혔습니다. 동맹국들에게도 대북 압박을 멈추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16일 통화고 다가올 북한과의 관여를 준비하기 위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A difference in the way the US and North Korea see denuclearization could potentially derail diplomatic efforts at the Trump-Kim summit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북 대화와 관련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16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의 불법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문제와 관련한 역내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핵 검증은 불가능하다고 미첼 리스 전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했습니다. 또 자신이 참여했던 협상에서 북한이 비핵화의 조건으로 미-한 동맹 파기를 요구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정부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스웨덴의 영사 업무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리 외무상의 방문은 유엔 대북 결의들의 효과적 이행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영변의 핵 프로그램 동결을 제안해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서 즉각적인 핵 포기 압박 대신 미 본토 타격 역량을 “동결”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임스 제프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어떤 것에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비핵화에 대한 양측의 해석차 때문에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리비어 전 부차관보는 13일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철수와 핵우산 폐기 이후 10~20년이 지난 뒤 핵 포기를 결정하겠다는 게 북한 고위 관리로부터 직접 들은 비핵화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미-북 대화가 열릴 수 있다고 백악관의 한 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정상회담을 제안하며 밝힌 비핵화 의지와 핵·미사일 실험 중단 상태만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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