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북한과 이란 사이버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시도가 증가했다고,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구글이 밝혔습니다. 기자를 사칭해 기자와 외교안보 관련 연구자들에게 악성파일을 보내 정보를 빼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해결을 위한 연대를 확인했습니다. 또,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방역 장비와 의료용품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resident Donald Trump's attempt to reengage North Korea through "anti-epidemic" help offered through a letter sent to the country's leader Kim Jong Un is an effort to show the U.S. remains open to dialogue even amid the coronavirus pandemic, experts said.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전권을 행사해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인명 구조와 경제성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는 대선 국면에서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북한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목적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친서에도 불구하고 미-북 관계에 극적인 상황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를 기회로 악용한 사이버 범죄를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등 적대 국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여념이 없는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김카니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 의회조사국은 해커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국면을 기회로 삼아 사이버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등 적대국가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여념이 없는 미국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개최국인 일본은 예정대로 대회를 치른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대응이 미국의 최대 국내적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대선 국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다른 나라들이 시행하고 있는 원격강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람과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미국과 한국 등 여러 나라 학교들의 원격수업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두 차례 미-북 정상회담에 실무자로 나섰던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부국장이 오스트리아 주재 대사로 임명된 데 주목했습니다. 올해 초 외무상 교체 등은 북한이 11월 미국 대선까지 비핵화 협상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중국과 한국의 서로 다른 대응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초기 대응과 관련해선 양국 모두 과실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이후 정부의 투명성과 시민사회 참여가 결합된 한국의 대응 방식이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는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경제에 집중돼 있으며, 북한 지원은 인도주의 사안에 한정돼 있다고, 미 의회 산하 의회조사국 CRS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지속되는 핵과 탄도미사일 시험과 화폐 위조, 대량의 현금 밀수 등 불법 활동을 제재의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북한이 일주일 만에 단거리 발사체를 또다시 발사한 것은 북한의 자위력 강화 목적으로 사정권에 드는 한국 주요시설 곳곳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하는 효과도 노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인 10명 중 9명은 북한을 선호하지 않는 나라로 꼽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최대 적’으로는 러시아, 중국, 이란 다음으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를 막기 위해 취했던 외국인 격리 조치를 약 한 달 만에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는 김일성 광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광장 앞에서 이보다 더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외교위에서는 핵확산금지조약 NPT 발효 50주년을 맞아 북한의 핵확산 방지의 도전 과제를 점검하는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전직 당국자들은 북한의 핵 확산을 저지하지 못하면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움직임을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북한의 핵확산을 막는 방안을 논의하는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전직 당국자들은 북한의 핵 보유가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며, 미국이 두 나라에 강력한 핵우산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90여 일 만에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것에 대해 미국 내 전문가들은 기술 시험과 함께 대내외적인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밝힌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의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런 도발이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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