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대화와 대결에 다 준비돼야 한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전원회의 메시지에 대해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북한과 외교를 모색한다는 대북정책 기조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와 동맹과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16일부터 치러지고 있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식량 부족 문제와 당면한 경제난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식량과 외환, 전력 사정이 대북 제재와 국경 봉쇄 등으로 인해 위기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전쟁 당시 1만 4천여 명의 피란민을 구한 흥남철수의 주역인 `메러디스 빅토리'호 선장 레너드 라루를 가톨릭 ‘성인’으로 추대하기 위한 노력이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 주교회의가 성인 시성을 위한 다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며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흥남철수 주역인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라루 선장은 배에 실린 무기와 물자를 모두 버리고 대신 1만 4천 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북한의 식량과 외환, 전력 사정이 대북 제재와 국경 봉쇄 등으로 인해 위기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국경 개방 등 정책 전환이 필요하지만 상황 관리에 대한 북한 지도부의 확신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인권과 안보 등 중국과 관련한 모든 사안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모든 권위주의를 거부하고 공동의 안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재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과 독일 등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 북한의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의 외교장관들은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등 광범위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들은 14일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일본 등 서방국들과 중국·러시아 사이에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인식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국이 북한의 위협에 잘 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미국, 인도, 러시아, 중국 모두 긍정적인 응답이 80%를 넘었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정상들은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도 강조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가비)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코백스’를 통한 90여 나라에 대한 백신 5억 회 분 지원 대상에 북한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결정이 코백스와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3년이 됐습니다. 당시 회담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미-북 협상에 실질적 진전은 없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싱가포르 합의는 존중하지만 ‘트럼프식’ 회담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럽연합(EU)은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와 대북 정책 검토 이후 논의 등을 위해 “빈번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해커들은 온라인이 활동 늘어나는 코로나 국면을 기회로 인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다만 각종 기관에서 제시한 수억 달러 규모의 탈취액이 바로 수익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국제사회의 제재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을 타개하려면 무역 개방과 내부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미국과의 협상 재개 등 국제사회와 관여에 나서는 게 근본 해법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핵 활동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심각한 우려 사안이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특히 평양 인근의 영변 지역에서는 플루토늄 재처리에 필요한 시간만큼의 활동이 지속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미-한-일 3자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현재 일정에는 없다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에서 미-한 동맹의“새로운 장을 열자”고 다짐했습니다. 안보 동맹을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기후변화, 첨단 기술 협력을 비롯해 대중국 견제’를 내포한 내용까지 공동성명에 담았는데요, 박형주 기자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토니 블링컨 신임 국무장관이 취임 첫 날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과 각각 전화통화를 갖고 동맹 강화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에 한반도 전문가인 정 박 전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겸 선임연구원이 임명됐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로이드 오스틴 신임 국방장관이 한국, 일본 국방장관과 각각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간 동맹 강화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안보실장도 통화하며 북한 문제 등에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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