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국경을 차단하는 등 봉쇄 조치를 취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일찌감치 지난 1월 말부터 국경을 폐쇄했는데요, 하지만 북한과 서방국가들의 조치에서는 차이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북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양측 간 소통 채널도 사실상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그동안 가동됐던 ‘미-북 소통 채널’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북한과 중국 간 협력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 강화는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선언하면서 천명한 ‘새로운 길’의 핵심 요소로 여겨졌는데요,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근본 셈법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3월 한국 특사단의 백악관 방문을 계기로 미-북 정상외교에 시동을 건 지 2년이 됐습니다. 전례 없는 ‘톱다운 방식’의 정상외교는 미-북, 남북 관계의 동력이 됐지만 비핵화 등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장기간 교착 상태에도 불구하고 정상 차원의 끈은 유지되고 있는데, 정상 외교가 멈춰버린 한반도 비핵화 시계를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그 가능성과 한계를 짚어봤습니다.
평양주재 독일대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현지 인력을 전원 철수하면서 대사관 운영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북한은 국경 봉쇄 40여 일 만에 외국인 이송을 위해 고려항공 여객기를 평양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띄웠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자국 내 외국인 이송을 위해 고려항공 여객기를 평양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띄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을 전면 봉쇄한 지 40여 일 만인데요, 평양을 빠져나온 외교관들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받고 있는 북한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론하며 자신의 대북 정책 성과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에 아무것도 안 내주고 제재를 유지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한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2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자의 80% 이상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나왔는데요, VOA 취재진이 현지 상황을 직접 살펴봤더니 텅텅 빈 거리와 상점 등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여파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다음달 초로 예정됐던 미한 연합군사훈련이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미국과 한국 군 당국은 이번 결정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과 양국 장병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라면서, 방위태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근 한국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한국 내 감염자는 1천 200명을 넘어섰고, 주한미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러시아는 물론 북한과 중국 등도 선거에 개입하려 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정황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최근 미 행정부는이들 나라들에 의한 사이버 위협을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군 정찰기 등이 최근 나흘째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만 최소 5대의 미군 정찰기가 포착된 날도 있었는데, 신호를 공개하며 외부에 비행 사실을 알린 점이 주목됩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한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사이버 역량을 금융 범죄와 첩보 활동에 악용하고 있다며 국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권익 증진과 한반도 통일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는데, 한국에서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탈북민들의 정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국무부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북한의 취약성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원조를 지지하며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본부에서 열린 ‘핵 안보’ 국제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이행하라고 국제사회가 압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워킹그룹 회의를 열어 한국 측이 추진하고 있는 남북 협력 문제를 포함한 양국 공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체코 정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부인 김평일 전 체코주재 북한대사에게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전 대사가 지난해 11월4일 귀환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신임 대사와도 관련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국정연설에서 북한이나 한반도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정연설에서 대북 메시지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동맹국에 대해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한 달 가까이 미국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의 정치 상황을 주시하면서 내부 재정비를 하는 과정이어서 대외적인 메시지를 발신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여성의 정치 참여와 고위직 진출 비율 등을 평가한 조사에서 전 세계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처럼 여성의 정치 참여 수준이 낮은 나라는 인권 침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사회 안정과 발전도 더디다는 지적입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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