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예산국이 의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시행될 경우 예상되는 지출 경비는 5년간 총 4천50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북한 내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탈북민 보호 등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일본과의 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광복절 경축사에 감사를 표했다고 국무부가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이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북한이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미국 의회예산국이 의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시행될 경우 예상되는 지출 경비는 5년간 총 4천50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북한 내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탈북민 보호 등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하며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동북아시아 안보 역학을 바꿀 구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 역시 이런 한국 정부의 입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이 실질적인 상응 조치를 하고,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력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두 달여 만에 감행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국, 일본에 대한 강력한 방어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된 국방통합협의체에서는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한반도 일대 연합군사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미국의 전략자산 역내 전개 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과 한국 군 당국이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한반도 일대에서 연합군사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미국의 전략자산 역내 전개를 포함해 양국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유엔인구기금(UNFPA)의 5개년 대북 지원 사업이 내년까지 1년 더 연장될 전망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사업을 마무리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앞서 지난해에도 1년 연장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핵 비확산과 원자력 문제를 다루는 고위 관리가 한국 등을 방문해 역내 핵 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방문에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동맹국들이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공군이 핵심 전력 중 하나인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 3’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발사가 미국 핵전력의 준비태세와 핵 억지력의 치명성과 효능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의원들이 한국의 광복절을 맞아 지역구의 한인들이 주최한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미 의원들은 한국이 일본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지 77년이 되는 이날을 축하했습니다.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워싱턴에 한국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이 들어서도록 지원한 한국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하원의 결의안에도 추모의 벽은 미한 동맹 공동의 희생과 가치를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에드워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이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만나 미한 동맹 강화 방안과 북한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의원과도 만나 탈북민으로서의 경험과 북핵 문제에 대한 견해도 직접 들었습니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미국 의원들의 한국 방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역내 동맹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둔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미 의원들의 방한에선 북핵 위협 뿐 아니라 경제 협력 방안도 주요 관심사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의회에서 의결이 마무리된 한반도 외교·안보 안건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의회에는 총 13건의 한반도 안건이 계류 중입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원장이 이끈 의회 대표단이 타이완,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순방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번 아시아 순방의 핵심은 ‘방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방문 때는 한국과 북한의 최신 동향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타이완,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장은 이번 순방의 핵심은 ‘방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평양 방문 경험을 거론하며 북한은 ‘끔찍한 곳’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의원들이 미 재무부가 최근 북한 해커 등 사이버 범죄자들의 가상화폐 세탁을 도운 믹서 업체를 제재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대담한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며 핵과 미사일 위협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는 새로운 대북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재가 현 국제 정세에선 작동하지 않는다는 회의론과 함께 중국에 대한 다양한 압박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등 인도태평양 역내 동맹들을 지원하고 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여러 제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등 역내 동맹들과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초당적 목소리와 함께 군사, 안보 측면에서는 미한일 3국 공조를 늘리고 역내 미사일 배치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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