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중국의 정찰풍선이 전 세계 수십 개 국가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학계, 민간 부분이 총동원돼 분석을 진행했다며 협력과 대응 방안을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가 최근 한국과의 사이버 정책협의에서 북한과 관련해 국가 주도 사이버 위협에 대한 억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기술을 통해 민주사회의 번영과 인권 보호를 이룰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현재 북한 위협 대응에 국한된 미한일 3국 협력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미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측이 밝혔습니다. 미한일 3국 외교 경제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이 한반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백악관이 지적했습니다. 재무부는 러시아가 북한 같은 국제적으로 따돌림을 받는 나라에 무기를 의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자금원인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한 첫 대북 독자제재에 나섰습니다. 개인 4명과 기관 7곳, 가상자산 지갑 주소 8개 등이 포함됐는데, 한국 정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재 목록에 올린 대상들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국무부가 최근 실체가 노출된 북한의 미사일 총국을 미사일 위협의 연장선으로 우려했습니다. 또 북러 군사협력이 심상치 않다며 중국에 이어 러시아를 북한 무기 기술의 원천으로 지목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알바니아도 북한의 무기 제공이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돕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성토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 정찰풍선 격추를 통해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침범을 지원한 중국 기관들에 대한 조치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백악관이 최근 미국 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풍선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탐지됐다며 관련된 모든 동맹과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정찰풍선을 수년간 운영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탈취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미사일 총국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은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우려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선제적인 핵무기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는 유엔 사무총장의 촉구는 북한에도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타이완 정부가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된 타이완인 사건과 관련해 국제 제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대북 제재 위반 적발 시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대표가 납북자 가족 대표들과 만났습니다. 정박 부차관보는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피해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피해자 가족들은 미국과 국제사회가 납북 일본인 피해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처럼 한국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도 가져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이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우려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핵무기의 선제적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무총장의 촉구가 북한에도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중국이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고 미국 상공에 정찰풍선을 띄운 것과 관련해 미 백악관은 강력한 미한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공에 정찰풍선을 띄운 중국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미중 관계 개선 여부는 중국에 달려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 등을 넘겨준 주범으로 중국 내 세력을 지목했습니다. 이들의 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제재 수단 등을 동원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도 북한의 제재 회피에 맞서 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김 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이 미국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인권과 자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불법 선박 간 환적에 관여하는 정황이 계속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해군 초계함이 일본 인근 해역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에 대한 감시를 벌였습니다. 한국 인근 해역에서 미한 해군과 함께 적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합동훈련도 실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미한 연합훈련 비난에 대해 과거와 같은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외교적 관여가 평화와 비핵화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역내 국가들의 비핵화 목표 달성을 돕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 IMO가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관련 협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된 미통보 미사일 발사가 국제 해운 안전을 심각히 위협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