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8개국이 제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 노력에 해가 된다며 해제를 요구하는 공동서한을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제재가 국가의 전염병 대응 능력을 약화한다며 제재 면제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북한의 군사 위협이 입증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주한미군 병력 규모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특별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워싱턴 내 싱크탱크가 발표한 이 보고서는 미국 국방정보국이 북한의 재래식·비재래식 전력에 관한 기밀 보고서를 작성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국제사회가 활발한 양자·다자간 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최소한의 도움만 요청하는 등 이런 추세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군사 위협이 입증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주한미군 병력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고, 워싱턴의 민간단체가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정보국 DIA가 북한의 재래식·비재래식 전력에 관한 기밀 보고서를 작성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개인 명의의 담화로 미-북 관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그만큼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또 김여정이 미-북 간의 새로운 외교 채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핵 협상에 미칠 영향에 관해서는 상반된 견해를 보였습니다.
미국 등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대응책으로 대규모 재정·통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확장정책을 실행할 능력이 없고, 실행 시 인플레이션과 환율 폭락 등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으로 국경 봉쇄 조치를 취한 지 한 달 반이 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진 국경 봉쇄로 북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덴마크 정부는 2017년 12월 이후 자국 내 송환 대상 북한 노동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에 8명의 탈북민이 거주한다며, 이들은 모두 난민 자격으로 거주 권한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두번째 순서로 국경 봉쇄가 북한 내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봅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첫 순서로 국경 봉쇄가 북-중 간 무역과 북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봅니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북한군이 장기간 봉쇄된 뒤 훈련 재개 사실을 밝히면서 북한 내 감염자 발생을 확신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은 대북 지원 물품이 다음주 북한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북 지원 물품이 다음주 북-중 국경을 통해 육로로 북한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으로 가는 지원 물품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와 체온계가 포함돼 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최근 외국인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지만, 외교 공관들의 활동에는 여전히 제약이 따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의 외교 직원들이 평양을 철수한 가운데, 남은 외교관들은 평양을 벗어날 수 없고 북한 당국과의 접촉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선명)
북한 당국이 이달 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지만 북한 내 외교 활동에는 여전히 제약이 많다고,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외교관들이 아직도 평양을 벗어날 수 없고, 북한 외교 당국과의 접촉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북한이 사이버 작전으로 불법 자금을 조달하면서 대북 제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미 의회 산하 초당적 위원회가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북한의 “핵 야욕을 억제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중국을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의 거점으로 지목하는 내용의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자국의 국익과 북한 정권의 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제재 이행 정도를 결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중국을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 위반의 거점으로 지목하는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자국의 국익과 북한 정권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제재 이행 정도를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평양주재 대사관을 임시폐쇄하고 자국 외교관을 철수시킨 것은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유로 정상적 외교활동을 보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조치는 외교관의 특권과 권리를 보장한 ‘빈 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독일 정부는 평양주재 대사관을 임시폐쇄한 이유에 대해, 북한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이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북한에 기근 상황을 되풀이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영국 런던대 북한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중국의 대북 식량 지원이 어려워지면 올해 북한의 식량 문제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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