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가들이 배럴로 돼 있는 정제유 대북 반입량 보고 기준을 따르지 않아 관련 대북 결의 이행 여부를 판단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 관계자가 지적했습니다. 효과적인 제재 이행을 위해 정제유 반입량 보고 단위를 통일해야 한다는 겁니다.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오스트리아 구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북한 축구선수 박광룡이 팀을 떠난다고, 소속팀이 확인했습니다. 팀은 보도자료에서 박광룡이 당국으로부터 더 이상 노동허가(Arbeitserlaubnis)를 받지 못해 만료된 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대규모 제재 회피 행위를 잇따라 공개하며 앞으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럽국가들도 인권과 사이버 등 새로운 분야에서 대북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규모 제재 회피 행위를 공개하며 앞으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유럽 국가들은 인권과 사이버 등 새로운 분야에서 대북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대응은 모든 유엔 회원국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강조했습니다. 최근 43개국이 북한의 불법 정제유 수입을 지적하는 서한을 발송한 것은 유엔 체제에서 국가 간 공동 행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조선 엑스포 등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사상 첫 사이버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또 유럽연합은 독자 대북 제재를 갱신하고 개인 57명과 기관 9곳 등 제재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북한과 베네수엘라의 군사 협력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국무부도 이 부분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유엔 회권국들이 안보리 대북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유엔 안보리 7월 순회의장국이자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의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대사는 30일, 북한의 인권 상황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것이라고, 미 국무부 베네수엘라 특사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대북 결의를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재무부가 해운업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불법 선적 관행과 제재 회피에 관한 정보를 담은 지침을 발간했습니다. 대북 제재 대상자와의 금지된 활동에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싱가포르 법원이 29일, 불법 대북 수출에 관여하고 이를 신고하지 않은 인도네시아 국적자 셜리 물리아완(Sherly Muliawan)씨에게 1만 싱가포르 달러, 미화 약 7천 3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알제리는 2017년 11월 이후 관할권 내에서 활동하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대상 기업이나 단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알제리는 이달 8일 제출해 이번 주 공개된 안보리 결의 2397호 이행 보고서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따라서 2017년 11월 이후 유엔 제재 기관들이 자국 금융 기관에 보유한 거래 계좌도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유엔 제재 대상인 ‘만수대 해외 개발회사 그룹 (MOP)’ 알제리 지사를 2018년 1월을 기점으로 알제리 기업 등록부에서 삭제했으며, 이후 활동도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협력기구인 글로벌 펀드가 북한의 결핵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167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펀드는 유니세프를 통해 지원금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재무부가 해운업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불법 선적 관행과 제재 회피에 관한 정보를 담은 지침을 발간했습니다. 대북 제재 대상자와의 금지된 활동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말라리아와 결핵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유니세프의 대북 지원에 대해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한 제조와 배송의 어려움을 고려해 제재 면제 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정제유의 대북 수출량을 50만 배럴 이하로 규정한 대북 결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정제유 보고 단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스위스가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협상과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엔은 정전협정 기념일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배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제리가 작년 3월 10일을 기점으로 노동 허가증을 갖고 있는 북한 국적자를 모두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노동자의 고용 계약이 모두 만료됐으며, 작년 3월 10일 이후 갱신된 사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 당국의 대규모 돈세탁 연루 기업에 대한 몰수금 소송을 벌인 미국 사법당국의 조치를 어제 공개했는데, 미국 검찰은 이런 돈세탁의 배후로 북한의 대외공작을 총괄하는 정찰 총국을 지목했습니다. 또 북한 당국이 제재를 회피해 자금을 세탁할 목적으로 북한의 해외 은행 지점과 협력해 위장 회사를 설립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 검찰은 북한 정찰총국이 미국 달러를 이용한 대규모 자금 세탁에 연루된 기업들을 관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의 위장 회사를 이용한 북한 당국의 다층적 자금 세탁 수법도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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