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비호하는 러시아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와 대북 외교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나 북한과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규탄하고 긴밀한 ‘확장억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비호하는 러시아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와 대북 외교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박진 외교장관과 북한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특히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만남에서는 역내 핵심인 미한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박진 한국 외교장관이 9일 서울에서 만나 북러 군사협력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 등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국이 한반도 유사시에 대응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분쟁에서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주권적 결정 사항이라며, 한국이 동맹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받는 대가에 대한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새로운 불법 환적지로 지목된 석도 해상에서 또다시 선박 간 환적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초도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환적 의심 행위가 무대를 옮겨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 정보통신(IT) 인력의 위장 취업을 근절하기 위해 광범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을 동맹국으로 지칭한 하마스 고위 관리의 발언과 관련해, 과거 많은 북한 무기가 하마스로 이전됐다면서 북한의 무기 수출을 막기 위한 유엔 회원국들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라진항에 또다시 길이 135m의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지난 8월 이래 15번째 입항인데, 바로 앞엔 컨테이너가 수북이 쌓였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 시각 7일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미한일 3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국 등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강압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어떤 나라에도 미중 간 선택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미국과의 파트너십 결과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1년 반 동안 영국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약 130회 무단 방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흥미로운 건 한국 선수가 뛰고 있는 2개 팀의 경기는 방영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북핵 위협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한국 국민들의 핵무장 열망과 관련논의를 존중한다고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또 한국 핵무장이 미한 동맹 파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인도나 이스라엘보다 큰 대가를 치르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강력하며 한국이 핵 개발을 하지 않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핵 사용 결정은 전반적인 전쟁 계획 속에서 미국과 한국 양국 대통령이 함께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유엔총회 회의에서 또다시 유엔군사령부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새 회기 들어 북한이 유엔사 해체를 주장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북한의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한밤중에 밝은 빛이 밝혀진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공언한 10월 내 3차 발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밤 늦은 시각까지 발사 준비를 하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한밤중에 밝은 빛이 새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공언한 3차 발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밤늦게까지 발사 준비를 하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한국과 북한 대표가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이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를 지적했는데, 양측이 반박에 재반박권까지 사용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유엔의 제재 목록에 오른 북한 유조선이 중국 근해에서 또 포착됐습니다. 이 선박은 중국해역을 불과 3km 앞둔 지점에서 자취를 감췄는데, 최근 이 같은 북한 선박의 수상한 움직임이 자주 포착되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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