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다시 유엔 무대에서 유엔군사령부 해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올해 새 유엔총회 회기에서 벌써 네 번째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엔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유조선이 중국 근해에서 발견됐습니다. 중국해역 3km 앞까지 접근한 뒤 사라졌는데, 과거에도 유류를 불법으로 실어 날랐던 선박입니다.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이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번 중동 사태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렸습니다.
북한이 자국 영해 내 새로운 장소에서 선박 간 환적을 벌이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새 환적지에서 10월에만 최소 10건이 발견됐는데 무려 5척이 선체를 맞대기도 했습니다.
유엔총회 1위원회가 북한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통과시키자 북한은 강하게 반발하며 미국 때문에 핵 개발에 나섰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국은 결의안 통과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군축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가 북한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반대표를 던지며 저항했지만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원하는 다수의 의지를 꺾지 못했습니다.
북한이 불법 환적 등을 통해 올해 유류 반입량 허용치를 크게 초과했다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밝혔습니다. 불법 핵과 사이버 활동, 사치품 유입 등 안보리 결의 위반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첫 미한일 3국 공중 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전직 미국 고위 관리들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핵추진 항공모함과 전략핵잠수함에 이어 B-52를 전개하면서 미국이 실제로 억지력을 제공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또 미국이 핵태세를 재검토하면서 전술핵 한국 재배치 방안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북한의 도발 문제 등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두 나라가 세계 주요 사안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부인한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군사 장비를 획득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계속 폭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는 열차를 이용한 화물의 이동 장면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북러 무기거래 정황이 거듭 지적되고 있지만 북한과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열차를 이용한 화물의 이동 장면이 계속해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라진항에선 또다시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를 거래했다는 미국의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안보리 대북제재의 무용론을 주장한 데 대해선 러시아도 해당 결의에 찬성한 사실을 상기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일부 공장들을 무단으로 가동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개성공단 내 도로 수백 미터 위에서 옥수수를 말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금강산 골프장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측 시설이 같은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이 유엔총회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비롯한 군사 협력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정당한 우주 개발 권리를 주장하며 사실상 우주발사체 발사 시도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옥수수를 말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금강산 골프장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측 시설이 같은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유엔총회 회의에서 한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문제를 거듭 지적하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유엔의 대북제재 무용론을 주장하고, 북한은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리지 말라며 반발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중국 선박이 또다시 북한 선박이 돼 나타나면서 올해 중국에서 북한으로 선적을 바꾼 선박이 30척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유엔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선박이 중국 해역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제재 위반 방조 사례가 1건 더 추가됐습니다.
한국이 유엔총회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불법 무기거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러시아는 유엔의 대북제재 무용론을 주장했고 북한은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라진항에 또다시 컨테이너 더미가 자리했습니다.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이고 이를 대형 선박이 싣고 떠나는 움직임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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