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ABC' 방송 등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난 14일 발표에서 지난 6월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57.6%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각료들에게 방역 수단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한 대회를 실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가 오늘(16일) 뉴질랜드 주최로 열립니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뉴질랜드가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인한 정국 혼란으로 파병을 요청한 아이티에 지금 당장 미군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어제(1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워싱턴 선언'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중국의 반민주적 행위에 함께 맞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유럽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독일과 벨기에에서 9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독일 당국은 라인란트팔츠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각각 50명과 30명이 이번 홍수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비벡 머시 미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머시 총감은 올해 초 취임한 뒤에 처음으로 내놓은 경보에서 “보건 관련 잘못된 정보는 공공보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올해 2분기에 한국에 들어 온 탈북민이 남성 1명, 여성 1명 등 단 2명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별 탈북민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소 인원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15일 발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전주보다 2만6천 건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최저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폭동과 약탈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최소 11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아공 정부는 치안 유지를 위해 군 병력 1만 명을 배치했습니다. 지난주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수감된 것을 계기로 몇몇 지역에서 폭동이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접종을 강하게 압박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한 시민은 '로이터' 통신에 "정부의 이번 정책은 완전히 독단적이고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군 특수작전기가 타이완 공항에 착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영자신문 '타이완 뉴스'는 오늘(15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날 미군 특수작전기인 C-146A가 일본 가네다 공군기지를 출발해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착륙했다가 30여 분 만에 다시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어제(14일) 이 계획을 발표하면서 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마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병인 결장 협착증 수술 열흘 만에 퇴원했습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들러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대한 감사 기도와 함께 다른 모든 아픈 이들, 특히 입원 중 만난 환자들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원정 대회로는 가장 많은 777명의 대표단을 파견합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선수 431명과 스태프 등 346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이 14일 파키스탄과의 주요 접경 지역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디 탈레반 대변인은 아프간 남동부 스핀볼닥 지역에 탈레반 깃발이 날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이날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도운 아프간인들을 대피시키는 작전 계획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여러 언론은 14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이른바 ‘동맹난민작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작전에 국무부가 전세 낸 항공기를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 연루자 일부가 미국 수사기관의 정보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CNN' 방송은 오늘(14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이 미 마약단속국(DEA) 정보원 출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부패 혐의를 받던 전직 대통령이 수감된 뒤 촉발된 폭동이 격화하면서 지금까지 72명이 숨졌습니다. 남아공 경찰당국은 이번 폭동으로 인한 사망 사건은 모두 콰줄루나탈주와 하우텡주 두 곳에서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무역대표부, 노동부 등과 함께 6개 부처 공동으로 중국 신장 지역 공급망과 관련한 경보를 갱신해 발령했습니다. 국무부는 어제(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갱신된 경보를 공개하면서 “중국 정부는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중국 다른 지역에서 대부분 무슬림인 위구르와 카자흐, 키르기스족을 겨냥해 끔찍한 유린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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