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정치적 위기를 맞은 아프리카 국가 리비아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오늘 (28일) 리비아 사태에 대한 무대책이 테러 확장을 부추길 수 있다며 유엔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리비아에 파견된 타렉 미트리 유엔 특별대표도 어제 (27일) 리비아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미트리 특별대표는 반군들의 폭력 행위가 자칫 리비아 전역에서 대규모 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독재자 무아마르 가다피가 축출된 뒤 정치적 혼란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반정부 활동을 벌이며 각종 폭력 행위를 저지르고 있지만, 리비아 임시정부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