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군은 오늘(17일)로 이틀째 시리아 내 ISIL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전투기 10대가 ISIL이 자칭 수도로 삼고 있는 락까 지역의 지휘소와 모병소를 겨냥해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주 129 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연쇄 폭탄테러는 계획된 것이었다며 시리아 내 ISIL에 대한 무자비한 응징을 강조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오늘 프랑스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은 파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와의 강한 유대를 강조하면서 ISIL을 소탕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내일 프랑스 의회에 국가비상사태 기간의 3개월 연장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