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국제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세계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22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 하반기에 뉴욕의 유엔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더 많은 나라들이 유엔의 인도적 난민 보호 요청에 참여하며 난민 정착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 정부는 앞서 오는 11월까지 난민 8만 5천 명을 수용하고 내년에는 이를 1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 국제사회가 전쟁 난민과 테러 소탕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많은 정권의 부정 부패가 난민과 극단주의 등 국제 위기들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이를 척결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