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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캐나다, 수소 공급망 구축 합의


올라프 숄츠(뒷줄 왼쪽) 독일 총리와 쥐스탱 트뤼도(뒷줄 오른쪽) 캐나다 총리가 23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독일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 교환 현장을 지켜보며 박수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뒷줄 왼쪽) 독일 총리와 쥐스탱 트뤼도(뒷줄 오른쪽) 캐나다 총리가 23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독일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 교환 현장을 지켜보며 박수하고 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으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독일이 캐나다와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3일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스티븐빌에서 열린 서명 행사에서 이번 협정으로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수소 공급망이 가속화돼 3년 안에 첫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의 한 회사는 풍력에너지를 사용해 수출용 수소와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무공해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수소는 러시아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유럽 계획의 일환입니다.

트뤼도 총리는 수소 공급망 확대에 대한 “시장의 사례와 필요성이 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며,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우크라이나 침공은 모든 것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캐나다는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독일이 선택한 파트너”라며 “새로운 상황에서 우리의 필요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유럽국가들의 제재에 대응해 에너지 공급을 줄이면서 유럽은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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