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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렘린궁 “휴전 협상에 열려 있어…우크라이나 준비 돼 있어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협상에 열려 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부와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러나 협상에 앞서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 그리고 그들을 통제하는 세력들로부터 승인을 받았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와의 소통이 여전히 금지돼 있고, 협상과 관련해 모순된 발언들이 나오는 등 상황이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앞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4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와의 대화 가능성을 내비친 데 대한 반응으로 나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인정하는 경우에만 전쟁을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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