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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휴전 협상, 라마단 전까지 체결 어려워 보여"


조 바이든 대통령 (자료 사진)
조 바이든 대통령 (자료 사진)

조 바이든 대통령이 8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라마단 전까지 휴전 협상을 체결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8일)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라마단 시작 전까지 휴전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라마단은 전 세계 이슬람에 있어서 한 해 중 가장 성스러운 시기로 오는 10일부터 시작해 4월 8일까지 계속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라마단 시기가 다가오면서 동예루살렘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도 "분명하게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최근 팔레스타인인들을 향해 라마단 기간 동예루살렘 알아크사 사원으로 행진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앞서 나흘 동안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되던 휴전 협상에서 하마스 대표단은 지난 7일 협상장을 떠나며 휴전협상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카타르와 이집트 등이 제안한 40일간의 휴전 협상안을 두고 논의가 진행됐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F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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