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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예멘 후티 반군 드론 타격


예멘 지도 (자료사진)
예멘 지도 (자료사진)

미군은 28일, 중동 국가 예멘의 이슬람 무장 조직 후티 반군의 드론 7대와 차량 1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성명에서 “해당 드론과 차량이 "미군 주도 연합군과 지역 상선에 임박한 위협을 가해” 공습을 감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2023년 11월부터 홍해와 아덴만의 선박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후티 반군 대변인은 28일 홍해와 지중해에서 선박 4척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특히 유조선 델로닉스에 탄도 미사일 여러 발을 쏘아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영국 해상무역기구(UKMTO)는 가까운 곳에서 델로닉스에 5발의 미사일이 날라왔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대변인은 지중해에서는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을 공격하고 홍해에서는 벌크선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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