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지난달 북한에 지원한 식량이 전달보다 20% 감소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함경북도 수해 지역 어린이와 산모 등을 지원하기 위해 540만 달러가 긴급히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11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 올해 11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총 곡물 양도 전년보다 9%가량 증가했습니다.
유니세프는 북한 함경북도 수해지역 어린이와 산모 등 취약계층의 영양실조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말라리아 환자수가 지난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유엔과 각국 정부가 북한에 제공한 인도주의 지원은 5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대부분 식량 등 영양 지원이었습니다.
유럽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이 WFP 대북 사업에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히텐슈타인은 6년째 대북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가 북한 산림 복구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지난 10월 북한에서 조림과 식량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산림 복원 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민간 구호단체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가 함경북도 수재민을 위해 구호품을 지원했습니다.
함경북도에서 지난 8월 말 수해가 발생한 이후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긴급 모금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수해 복구와 유엔의 지원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북한 수해지역을 방문한 국제적십자 총재는, 북한 수재민들이 여전히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이 함경북도 수해 지역 내 농업 피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농축산 자재를 제공하고 농업종사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럽연합이 북한 내 구호품 비축을 위해 30만 유로, 미화 32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부족분의 23%를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북한 당국이 지난달 주민들에게 하루 380g의 식량을 배급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권장량에 크게 못 미칠 뿐아니라 과거에 비해 5% 줄어든 규모입니다.
유럽 내 비정부기구들이 북한 수재민들을 위해 미화 32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10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수해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에서 총 1천2백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지난달 북한 주민 82만 명에게 3600t의 식량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월별 지원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북한에서 지난 10년 간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3억 1천만여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아동기구가 함경북도 수해지역에서 ‘어린이 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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