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윤석열 정부가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이행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공개한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의지를 보이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와 함께 비핵화에 관심이 없는 북한이 근본적인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인 가운데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국과 호주 해군 함정을 호위했다고 주일미군이 밝혔습니다. 미일은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해 B-1B 전략폭격기 등을 동원한 연합 공중훈련을 했습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앞서 미한일 3국 정상이 합의한 미국의 확장억제력 강화를 비난하는 최선희 외무상의 담화와 함께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군사 도발의 빈도와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면서, 이 같은 북한이 잇단 무력도발에 따른 자원 고갈은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과 사이버 범죄 자금 등으로 충당하려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7일(미국 시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다른 역내 동맹, 파트너들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령 괌 안보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18일 사만다 브레넌 국토안보 고문을 인용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보도된 발사와 관련해 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이 없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미일 연합훈련인 킨 소드에 참가해 신속급유훈련을 했다고 주일미군이 밝혔습니다. B-1B 랜서는 이달 초에도 일본 자위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이번 미한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 공동성명을 통해 억제력 강화를 강조하고 북핵 위협에 대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데 합의한 것을 매우 중요하고 구체적인 진전으로 꼽았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일본 방위성은 중국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방위력을 증강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국가안보전략 논의를 통해 요격미사일 등 무기의 적정량을 계산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일본과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양국 공조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사 후방기지 사령관인 라일 홀트 호주 공군 대령은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일본 외무성 당국자가 사령부 본부에서 프랑스 해군의 ‘팔콘 200’ 정찰기 소속 승무원과 만났다며 관련 사진 4장을 올렸습니다.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비공식 안보 협의체 ‘쿼드’ 4개국이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 악의적인 행동과 강압에 맞서기 위해 동맹,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 미 7공군은 14일 “미한 동맹이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탄약 판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확인했습니다. 한반도 준비태세 요건을 고려해 면밀히 평가하고 있으며 역내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 태세가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태평양공군은 10일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포함해 동맹과 파트너들을 방어하는데 항상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속에 미국과 일본이 대규모 해상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미군은 이 훈련이 준비태세를 향상하고 억지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최근 실시한 미한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작전 전술 역량을 강화하고 미한 연합방태세를 향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범위의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계속 훈련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재개와 관련해 “우리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알고 있으며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도 재차 경고했습니다.
유엔사 후방기지 사령관인 라일 홀트 호주 공군 대령이 대북제재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랑스 해군을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연이어 군사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대규모 해상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합니다. 앞서 미국 전략폭격기가 일본 전투기와 함께 동중국해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국령 괌 안보당국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괌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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