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7차 핵실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또 동맹과의 훈련은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며 미한, 미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한 해군참모총장이 한국에서 만나 북한 도발 등 한반도와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해군참모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인도태평양의 안정을 위한 동맹들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이종섭 한국 국방장관이 B-1B와 B-5H 폭격기를 함께 시찰하고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의지와 굳건한 미한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켈리 지터 주한 미 7공군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공군이 최근 북한의 도발적 행동들에 대응해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국방장관이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에 한반도 전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핵우산 훈련도 매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 사용이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국방장관이 안보협의회의 SCM을 통해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는 핵우산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 배치하는 수준으로 운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미한동맹은 철통같다고 밝히고, 전술핵을 포함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핵무력을 사용할 경우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2일 동해와 서해상에 미사일과 포탄을 무더기로 발사한 데 이어 3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쏘면서 도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ICBM은 정상 비행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후 북한은 밤늦게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오는 6일 열리는 국제관함식을 통해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한반도 주변의 엄중한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관함식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미한 연합공중훈련에 강력히 반발하며 후속 조치를 위협한 가운데 미군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고도의 군사준비태세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무모한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현재 진행되는 미한 연합공중훈련이 도발적이라는 북한의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동맹 방어에 초점을 맞춰 오래전부터 준비된 훈련이라는 겁니다.
이번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에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등 각국 정상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도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 공군이 한반도에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합니다. 미군은 이번 훈련이 전투 준비태세와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는 최근 일본에 배치된 해상 정찰기가 한국 해군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배치는 일상적인 해상 순찰 목적으로 북한 불법 해상 활동 감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준비태세와 관련해 동맹과의 긴밀한 협력, 북한 비핵화 목표의 진전, 철통같은 한일 방위 공약에 여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한이 서해에서 실시한 대규모 합동훈련과 관련해서는 상호운용성을 위한 정기적인 훈련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군이 처음 참여한 사이버 방어 훈련에 대해 “우리의 합동 군사 훈련은 오래되고 일상적이며 성격상 방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한 질문에 강력한 억지력 보장을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미국과 동맹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군대와 역량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미한일 3국의 연합훈련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같은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3국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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