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정부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라며,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주한미군에 공여한 경상북도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부지에서 오는 10일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세기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 항목을 다시 측정하는 방법으로 검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한반도 전쟁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도 그렇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임시배치는 주한미군에 공여한 경상북도 성주 부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절차와는 무관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한일 군당국은 2일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최대한 높이기로 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사드의 방공 능력에 강한 신뢰를 표시했습니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 행정기관장을 비롯해 시.도지사와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로 예정된 2017년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드 배치가 완료되는 시점이 내년으로 늦춰질 수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망명했다가 다시 입북과 탈북을 되풀이 한 40대 남성을 간첩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6.25 한국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4주년을 맞은 27일 한국에서는 정전협정과 유엔군의 참전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고, 북한은 핵 선제타격을 위협했습니다.
중국이 지난해부터 ‘북한 제재’에 참여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북한으로 수출 실적이 16억 5천6백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북한에 군사당국 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한국 군이 선제적으로 적대행위 중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제안한 남북 당국 간 군사회담이 무산됐습니다. 북한은 한국 측이 회담일로 제시한 21일까지 아무런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북한경제가 지난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17년 만에 최고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북한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미-한 국방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해 "비핵화를 위한 대화는 올바른 여건 조성이 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그와 별개로 인도주의적 대화는 한국 정부가 주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군사당국 회담과 적십자회담 제의는 인도적 문제 해결과 긴장완화를 위한 초기적 단계의 접촉이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화와는 다른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 국회는 18일 본회의에서 북한의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다음달 초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 ARF 등 아세안 관련 회의를 계기로 중국, 일본과 각각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와 적십자 당국이 북한 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과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군사당국 회담 개최를 공식 제의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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