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 매체가 최근 장시간 태풍 특보와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자세히 전한 것은 기존의 보도 관행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태풍 대응을 강조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 성격이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미 언론들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홍수와 코로나 대응 등 주로 내부 현안에 주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적한 국내 문제들이 북한의 대외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역량이 핵무기와 함께 북한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또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계속 정교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금전적 이익 추구에 집중한다는 지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할 경우 동맹국들의 `공평한’ 분담금 지불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중국에 대한 의존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은 24일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CTBT의 발효를 위해 미국과 북한 등 관련국들의 행동이 필요하며, 모든 나라가 핵실험 유예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북한의 최근 홍수가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경제가 악화된 상황에 발생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북한이 외부 지원을 거부한 것이 한국 정부의 남북 협력 구상에 부정적 신호라는 분석도 제기했습니다.
내년 출범하는 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외교와 평화 원칙을 바탕으로 대북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미 민간 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인도적 활동에 대한 제재 예외 조치 확대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시험 유예 공식화 등 임시 조치들을 제안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13일, 한국 광복절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우리 동맹의 지속적인 힘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와 번영, 자유의 증진을 위한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이스라엘 방산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다 적발됐다고, 이스라엘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라자루스는 미 재무부가 북한 당국의 통제를 받는 해킹 조직이라며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중국의 최근 공세에 따른 한국 등 역내 국가들의 핵무장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두 달 동안 논의할 큰 주제”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라디오 프로그램 ‘휴 휴잇 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무모함과 공세, 특히 이란과의 새로운 합의를 고려할 때 일본이나 한국, 타이완이 핵무기나 극초음속 미사일 역량을 추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이 미 선거와 관련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대선을 두 달 앞두고 5차 핵실험을 단행했는데요, 올해는 당시와 달라진 미-북 관계 등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유엔 군축 고위 대표가 밝혔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군축체제가 느슨해지고 핵 경쟁 조짐이 다시 나타나면서 핵무기 사용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8월 6일)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후 핵 개발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지만, 핵 확산 시도 또한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샘 브라운백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가 ‘프랭크 울프 국제종교자유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전 세계 종교 자유와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한국의 미사일 지침 개정과 관련해 양측이 긴밀히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개정이 비확산 체제에 대한 한국의 약속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은 자신들이 체험한 미국은 북한에서 배우고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왜곡된 미국의 모습과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켰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기관 등을 상대로 사이버 제재를 단행한 유럽연합(EU)의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럽연합 등 다른 나라들과 함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밝히면서도 공을 미국으로 넘긴 상황이라고, 미 전직 고위 정보당국자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북한 모두 타협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아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핵 협상이 과거보다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면서 계속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최근 미-한 미사일 지침 개정과 관련해 “미국은 미-한 동맹과 한국의 방어에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 서플 국방부 대변인은 28일‘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한 미-한 미사일 지침 개정에 대한 VOA 논평 요청에 “미국은 광범위한 안보 현안에 관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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