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이 한국의 고체연료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미사일 지침 개정에 합의했습니다. 미-한 두 나라는 그동안 4차례 개정을 통해 미사일 사거리와 탄두 제한 등을 완화해 왔는데요, 지금까지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외참전용사회는 한국전쟁이 민주주의의 승리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악관은 27일 성명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격리된 채 외부의 안전한 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노출될 위험은 없다며, 국가안보회의 NSC의 업무는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00만 명을 넘어서며 재확산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전당대회를 취소하는 등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백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강정책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두 정당의 정강에 담긴 대북정책을 살펴보고, 각 정당의 정강이 실제 정책에는 어떻게, 얼마나 구현됐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유엔은 코로나 재건 과정에 여성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저명 과학자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북한 등 다른 나라에 핵실험의 명분을 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가 국가안보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북 3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무성한 가운데 양국이 실제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될지 주목됩니다. 미국은 비핵화와 관련한 `실질적 진전’을 회담 개최의 조건으로 강조하는 가운데, 북한은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해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북한 인구가 향후 80년 뒤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습니다. 이 기간 한국의 인구도 2천만 명 대로 감소하지만, 미국의 인구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접근이 어려운 나라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정부 당국이 인도적 필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지원 활동에도 여러 제약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하노이 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지속적으로 미국에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 담화 발표의 주체도 달리하고 있는데요, 지난 1년여 간 북한의 주요 대미 담화를 박형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 양상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북한 문제에 대한 양국의 협력 기회도 줄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미-중 갈등 사안에서 공개적으로 중국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등 국제 정세에도 큰 영향을 줄 미 대통령 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경제 회복 여부가 앞으로 표심을 가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기관을 포함한 영국의 인권 관련 제재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두 나라 간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전에 영변 핵시설과 일부 제재 완화를 조건으로 북한과 추가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로 이미 많은 것을 얻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최근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며 자신들의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선에 앞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10월 서프라이즈 측면에서 한국 정부가 거론한 추가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머물고, 남북관계에도 다시 긴장이 조성되면서 한반도 정세는 여전히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전격적인 돌파구가 마련될지, 아니면 상황이 악화될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변수들을 짚어봤습니다.
미-북 협상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언급도 뚜렷하게 줄었습니다. 비핵화 협상은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외교 사안이었지만 대선 국면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입니다.
판문점 미-북 정상 회동이 1주년을 맞았지만 비핵화 협상은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고, 북한은 현재 대미·대남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지만, 양측이 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미 국무부‘인신매매 보고서’에서 18년 연속 최악의 국가로 분류됐는데요, 특히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 여성의 인신매매 피해 사례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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