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대규모 암호화폐 탈취를 통해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국경 봉쇄를 완화하면서 불법 수익 창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경고도 나왔습니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사상 처음으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미사일을 발사하며 국제 해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논의하는 유엔 회의에서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불법 발사를 정당화하려는 북한의 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프랑스는 북한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여성 인권 상황을 심의하는 유엔 기구가 중국에 탈북 여성들의 지위를 정상화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유엔 기구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인권 심사에서 탈북 여성들의 인권 개선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5년 만에 군축비확산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두 나라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우려를 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밝히며 우주 개발 정당성을 주장하려 하지만 북한의 관련 활동은 국제규범에 대한 명백히 위반이라고 미국의 전직관리들이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모든 인공위성 발사에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사용됐다는 점도 상기했습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서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비공식 회의를 개최하고, 러시아,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 위협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150개국 이상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사이버 공격을 벌이고, 10억 달러 이상을 훔쳐, 국제사회의 경제 안정을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보리 비공식 회의에서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사이버 범죄로 10억 달러 이상을 훔치는 등 국제사회의 경제적 안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의 새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3년 동안 WHO의 주요 정책과 의사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건데요, 미국은 북한의 인권 문제와 불법 무기 개발을 거론하며 북한의 집행이사국 진출에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등의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을 담은 기밀 문서를 최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지속적인 위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정상의 워싱턴 선언은 한국에 대한 확정억제 공약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명시한 것이라고 미 고위 국방당국자가 평가했습니다. 한반도에 중요한 전략자산을 추가로 전개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지 공약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명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이 신설하기로 한 핵협의그룹 NCG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해 양측간의 핵 사용 협의를 심화하고 관련 논의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이 사이버상에서 APT 즉 ‘지능형 지속 공격’ 작전을 벌이는 사례들이 최근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북한 해커들은 주로 암호화폐 관련 금융기관을 집중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의 중소업체들도 표적이 됐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이 미국의 중소 업체 등을 상대로 사이버 지능형지속공격(APT)을 계속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관련 금융기관을 표적 삼아 북한 정권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인구 10명당 1명꼴로 '현대판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백만 명에 달하는 북한 주민들이 강제노동을 비롯해 위협과 폭력에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 정부가 한 달 만에 다시 대북제재 조치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북한의 해외 IT 인력 운영을 정조준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미국의 테러 방지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로 또다시 지정됐습니다. 1997년 이후 27년 연속입니다.
북한 해커 조직이 변종 악성코드를 이용해 북한 관련 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해킹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추후 더욱 정교한 추가 해킹도 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다음 달 쿠바에서 열리는 국제 역도대회 출전자 명단에 북한 남녀선수 14명의 이름이 포함됐습니다. 북한이 실제로 참가할 경우 약 3년 만의 국제 대회 복귀입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EU 정상이 서울에서 만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개발 등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비핵화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이 불법 무기 개발을 지속하며 주민들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양측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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