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 거래 문제가 다시 제기됐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와 식량 맞교환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추가 위반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북한이 제공한 무기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공격에 사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우크라이나 전쟁을 주제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등 다수의 이사국들이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제공한 무기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을 위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각각 요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3년 가까이 국경을 개방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개된 첫 제재 면제 승인입니다.
미국 본토에 대한 북한 미사일 공격을 식별하는 신형 지상 레이더 배치가 코로나 사태 등의 여파로 늦어지고 있다고 미 회계감사원이 밝혔습니다. 중국과 북한의 순항미사일 개발에 따른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과거 북한이 발사한 인공위성 2개가 여전히 지구 궤도를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신호 전송이 불가능한 ‘죽은 위성’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며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도 다짐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국방 당국자들은 미한 정상의 워싱턴 선언을 북한의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억제 방안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확정 억제와 관련한 미국과 한국의 협력이 계속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화학무기금지협약(CWC) 평가회의를 맞아 북한이 생화학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 등 미가입국들이 해당 조약에 조속히 가입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1천t이 넘는 곡물을 러시아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년간, 전 세계 190여개 국의 화학무기 금지협약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평가회의가 시작됐습니다. 각국 대표들은 화학무기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담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북한은 수천 톤에 달하는 화학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평가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화학무기 사용이 계속되고 있다며 책임 추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미국이 최근 탱크를 지원하자 북한이 이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런 담화를 일축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북·러 간 무기거래의 문제를 다시 지적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백악관이 암호화폐 시장의 보안 취약성을 거론하며 북한 해커들이 10억 달러 이상을 탈취해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암호화폐 관련 불법 활동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 인권 실상을 국제사회는 물론 북한 주민들에게도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통일을 위한 중장기적 구상과 추진전략을 수립해 올해 안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탱크 지원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 사실도 거듭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필리핀 방문에서 역내 방어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여전히 확고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호흡기 질환자 급증으로 5일간 평양 봉쇄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북한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백신공급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가비 측은 북한이 원하면 언제든지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다자간 군축 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에서 주요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비판하며 추가 도발을 삼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외부 세력의 적대 행위가 중단되지 않는 한 핵무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유명 블록체인 기업에 피해를 입힌 1억 달러 상당의 해킹 사건 주범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라자루스 그룹이라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밝혔습니다. 지난 1년간 북한이 탈취한 가상화폐 등이 1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현대판 해적국가가 됐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세계 유일의 다자간 군축 협의체인 제네바 군축회의의 올해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북한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주요 회원국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 개발이 국제 비확산 체제를 위협한다며 북한은 결코 핵보유국 지위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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