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6년여간 공석이던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했습니다. 백악관은 국무부민주주의 인권 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태 담당을 지명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 등 사이버 분야에서 독특한 위협을 제기하며 '현대판 해적국가'가 되고 있다고 미국 암호화폐 정보업체 TRM 랩스의 닉 칼슨 분석관이 지적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대북제재 관련 선임분석관(lead analyst)으로 일한 칼슨 분석관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북한 해커들이 훔친 자산이 지난해만 약 1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추가 제재 대상으로는 북한이 탈취한 암호화폐를 전통 화폐로 환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상화폐 장외거래 중개인들을 꼽았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6년여 간 공석이던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했습니다. 백악관은 국무부 출신의 지명자가 북한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완화되면 북한의 전략적 공간도 위축될 것이라고 수전 손튼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대행이 밝혔습니다. 미중관계 전문가인 손튼 전 차관보대행은 최근 VOA와의 인터뷰에서 미중이 국제질서를 강화하고 신냉전으로 접어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례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타이완해협에서 군사적 유사 상황이 발생하면 미국이 한반도 내 군사 자산을 동원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민간인 주도로 난민들의 초기 정착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그룹을 이뤄 첫 90일간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탈북 난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들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 용병그룹 간 무기 거래 정황이 담긴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핵확산금지조약, NPT 체제를 존중하고 미국의 확장억제를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자신의 자체 핵 보유 가능성 발언이 부각되자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는 분석입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정부가 민간인 주도로 난민들의 초기 정착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들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한 이렇다 할 대책은 보이지 않고 주민 사상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들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새 방위전략에 대한 지지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미일 정상이 예측 가능성과 평화로운 경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대외 방역 통제를 해제했지만 북한은 여전히 중국과의 육로 교역을 정상화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늘고 있기 때문인데, 교역 봉쇄 장기화로 경제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 당국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전례없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속했던 지난해 미국과 한국 정부의 대북 공조는 더욱 강화됐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을 지향하면서 미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더 보조를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추진에 따른 경제적 갈등 요소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지난해 미국과 한국 정부의 대북 공조가 더욱 강화됐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을 지향하면서 미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더 보조를 맞추고 있지만 IRA 등 경제적 갈등 요소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자체 핵 보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핵무장을 원하는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하다는 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인 이민 120주년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강력한 양국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들이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미국을 더욱 다양하고 풍요롭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자체 핵보유 언급과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공동으로 확장억제 역량의 개선을 추구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북한 정부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구실로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비판했습니다. 고립과 억압, 통제가 강화되면서 북한의 인도주의 위기가 심화됐다는 지적입니다.
한국 기업이 대규모 미국 내 태양광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미국 대통령이 별도의 성명을 통해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직접적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불법적 도발 행위가 미한일 간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 문제가 심각해지면 전술핵 재배치나 자체 핵 보유도 가능하다면서도, 지금은 미국의 전략 자산 전개 등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더 협력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국방부는 오는 2월 북한의 핵 사용을 상정한 미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는 한국 국방부의 발표와 관련해 "미한 연합 군사훈련은 미국과 한국 모두의 안보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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