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이 백신 등 각종 추가 대북 지원물품이 연말 전에 북한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혼합백신 접종 시기를 놓쳤던 북한 어린이 29만여 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거듭된 탄도미사일을 발사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 또 다른 핵실험을 보고 싶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일본과 우루과이 정상이 북한의 계속된 무기 개발을 규탄하며 완전한 북한 비핵화 달성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에는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34개월째 이어지는 북한의 국경 봉쇄로 2년째 대북 인도지원 계획조차 발표하지 못한 유엔은 국제 직원들의 신속한 북한 복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선박의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과 관련해 뉴질랜드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사건에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을 규탄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결핵 고위험국으로 지정됐습니다. 영양실조가 북한 결핵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 가운데 장기간 국경 봉쇄로 북한 내 상황이 악화됐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 핵 위협이 고조되고 한반도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간 협력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나토 의회연맹 부회장인 노르웨이의 스베레 밀리 의원이 밝혔습니다. 최근 나토 의회연맹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밀리 부회장은25일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위협이 점증함에 따라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가 나토의 주요 과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하며 민주주의 국가들의 강력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의회연맹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대표단이 북한의 미사일 실험과 인권 침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이 의회 차원의 나토와 한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에 보건과 영양, 위생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유니세프가 요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가 계속되고 있어 실제로 대북 지원이 이뤄질 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만 있으면 언제든 7차 핵실험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7차 핵실험은 핵무기 소형화 등 모든 무기 성능 시험을 위한 연쇄 핵실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잠재적인 추가 핵실험 준비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도 강조하며 한국 등 동맹국들에게 전략적 억지 역량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이 4년 만에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를 시사한 데 대해 유럽연합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상황과 관련한 새로운 내용 등이 담길 결의안 초안은 다음 달 1일 제출될 예정입니다.
북한의 아동 인권 상황이 여전히 세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국제 민간단체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교육받을 권리와 아동 인권 환경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유럽연합이 한국과 일본의 독자 대북제재 단행에 대해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한국 등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과 영국, 프랑스 정부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포사격 등 잇단 무력 도발이 역내 평화와 안보를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도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5년 만에 대북 독자 제재를 단행한 한국의 결정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과 한국, 일본 간 3자 안보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불법 선박 간 환적에 관여하는 정황이 계속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다음 달 초까지 북한의 해상 불법 활동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프랑스가 관련 활동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북한이 무차별적인 연쇄 무력 도발에 나선 가운데 유엔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적하며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불법 도발을 규탄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을 자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 외교장관이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북한의 중대 도발 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외무장관은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기아 상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는 국제 민간단체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영양부족 인구 비율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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