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탄도미사일 발사가 역내 민간 항공과 해상 활동에 안전 위험을 제기한다고 미국 항공 당국이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민간 항공업체들과 관계 부처 간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 농무부는 올해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약 7명이 식량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전년도보다 17만t 증가한 121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엔이 결핵 환자 치료를 위한 물품의 북한 내 반입을 허용해 달라는 대북 지원단체 유진벨재단의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어 실제 지원이 이뤄질 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며 탈북 난민 재정작 프로그램 지속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행을 선택하는 탈북민이 줄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절차 간소화와 특수 프로그램 제공 등을 제안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과 이란 무기를 구입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영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군수 물자 부족을 겪는 러시아가 제재받는 국가들로부터 무기를 조달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박진 한국 외교장관에게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 활동 등을 설명했다고 IAEA가 밝혔습니다. 양측 간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무총장의 공식 서울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협력기구 글로벌펀드가 의약품 공급 등 대북 지원에 제약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결핵과 말라리아 상황에 미칠 영향이 걱정이라며, 이런 우려를 북한 당국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방어와 억지력 강화를 강조하는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미국 전직 관리들이 관측했습니다. 국제 현안과 관련해선 미국 등 동맹과의 연대 입장을 더욱 분명히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절대 핵을 포기할 수 없다며 핵무력 정책 관련 법령을 채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신종 코로나 백신 지원을 거부해 온 북한이 처음으로 백신 접종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주민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북한이 백신을 접종할 준비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구매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확인한 것과 관련해 유럽연합은 양국 간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점점 더 고립되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추석을 축하하는 성명을 내고 한국인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한간 오랜 우정에 대한 감사도 표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보도를 확인한 가운데 유엔 주재 러시아대표부는 전문가들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잠재적 안보리 결의 위반 문제는 적절한 경로를 통해 제기될 문제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가 오는 17일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를 만납니다. 이 씨는 북한 정권의 책임 추궁 방안 등의 조언을 구하고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 고발을 위한 연대를 다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군에 피살된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이 북한에 억류됐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의 책임을 추궁하는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북한 인권 유린 실태 고발을 위한 연대를 다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북 러시아 대사가 북한의 신종 코로나가 한국의 대북전단 때문에 발생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입장을 나타낸 것에 대해 유럽연합은 과학적인 조사와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공개적인 과학적 토론과 투명성, 동료 전문가들 사이의 평가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인도에 직접 쌀 지원을 요청한 것은 그만큼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우호관계에 있는 다른 국가들에도 직접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능력 고도화에 따라 생화학무기와 사이버 역량을 공격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반도 전면전의 성격을 상당 수준 바꿀 수 있는 북한의 무기에 대한 미한 양국의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전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방역체계를 낮췄던 북한에서 다시 발열자가 발생했습니다. 북한은 곧바로 독감 환자라고 말을 바꿨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 진단 역량이 부족한 북한이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 등을 거부하는 것은 주민들을 더욱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신종 코로나 방역 승리를 선언한 북한에 다시 발열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백신 물량이 충분하다며 북한이 요청하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부정확한 코로나 진단 방식이 주민들을 더욱 위태롭게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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