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이 올 여름과 가을 사이 더욱 혹독한 식량난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막기 위한 국경 통제와 자연재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안소영 기자와 함께 북한의 식량 부족 상황과 배경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의 표현의 자유 환경이 전 세계에서 최악이라고 국제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11년 연속 최하위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북한 내 표현의 자유 상황을 위기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표현의 자유가 전 세계 최악이라고 국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위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두 기구는 30일 공개한 ‘긴급 식량 불안정 조기 경보: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의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을 많은 사람이 심각한 식량 불안정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북한 주민 63%가 식량 부족 상태라고 미국 농무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북한의 쌀 생산량이 최근 5년 평균치보다 10% 적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자연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내부 안정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상당히 안정돼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이미 북한 정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강력한 국제 제재와 자연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내부 안정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상당히 안정돼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이미 북한 정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이 남북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치의 주요 배경으로는 심각한 북한 경제난을 꼽았습니다.
탈북자 출신으로 한국 유일의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인 최현미 선수를 미국 언론이 집중 조명했습니다. 최 선수는 오늘의 자신을 만든 것은 한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8월과 10월 사이 북한 식량난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의 국경 봉쇄 속에 외부 지원이 중단된데다 지난해 곡창지대의 자연재해까지 겹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접근이 어려운 나라에 포함됐습니다. 이동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 방역 조치 일환인 국경 봉쇄 조치가 계속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지적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1년 연기됐던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개최지 일본에 또다시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쿄 등지에 ‘긴급사태’가 발령된 가운데 사상 최초로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불참을 선언하는 선수들도 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식량난과 의료 시설 부족 등을 유엔에 보고한 것은 국제사회와 완전히 단절하지 않겠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전문가들이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외부 지원을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통계를 해마다 제공하고 외부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부시센터가 ‘2021년 북한자유장학금’ 수혜자 5명을 발표했습니다. 2017년 이후 미국 내 탈북민 학생 26명에게 모두 48차례에 걸쳐 16만 9천 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습니다.
북한 주민 42%가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습니다. 전년도 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또 북한은 극한 기후의 영향을 받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의 방북이 다시 추진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교황청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교황의 방북은 한반도의 긴장 종식 등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방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이 최근 결장 절제 수술 뒤 회복하는 중에도 방북에 대해 구상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반도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7월 장마는 시기적으로 비교적 늦은 것인데요, 39년 만의 일입니다. 지난해 큰 수해를 입은 북한은 장마전선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비 소식을 실시간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민이 지난해 말 기준 78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탈북 난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는 캐나다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평화 수준이 전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사비 지출은 163개 조사 대상국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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