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 의지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순항미사일이 미국과 한국 등 동맹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위협을 더한다며 지속적인 방공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안보리가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순항미사일도 제재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서 사들인 위스키와 와인 수입액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엘리트 계층을 위한 사치품에 재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 검토 UPR이 23일 개최됩니다. 이에 앞서 유엔과 유럽연합은 중국에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고, 북한에는 국제 규범을 준수해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가발과 속눈썹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가발 수출국이 미국인 만큼 북한산 제품의 미국 유입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를 앞두고 유엔과 유럽연합이 중국에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국제 규범을 준수해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필사적인 탈북 과정과 강제북송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미국 국무부에서 상영됐습니다. 국무부 고위관리는 끔찍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세계적 관심을 계속 집중시키는 게 중요하다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촬영·편집: 이상훈)
자유를 향한 탈북민들의 필사의 탈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상영됐습니다. 국무부 고위 관리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동맹 및 파트너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등을 방문합니다. 한국에서는 8차 미한 고위급 경제대화를 공동 주재할 예정입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최근 북한이 한일 간 분열을 꾀하고 미한일 3국 협력을 약화시키려 시도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근본적인 행동 변화 없이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이전의 82%까지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대한 지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협력이 세계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잇따른 위협적 발언은 전략적 의도와 체제에 대한 불안감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단호한 대응으로 북한에 협상 복귀가 유리하다는 걸 알려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협적 발언을 쏟아내며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한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굳건한 미한일 공조와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전문가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다만 북한이 기술 축적을 위해 추가 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데는 일치된 견해를 보였습니다.
북한이 최근 이례적으로 일본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미한일 3국 안보 협력 강화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의도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핵미사일 도발 등 북한의 행동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양국 간 관계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정부가 지난해에도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계속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비판했습니다. 3대 세습의 김정은 정권이 고문과 처형 등 위협을 통해 주민들에게 복종을 강요하고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국방 정책 회담에서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 같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과 남중국해 문제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한일 등 49개국 외교장관들이 러시아의 북한제 탄도미사일 사용을 규탄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대화와 협상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은 최근 미한일 협력에 맞서 러시아, 북한 등과의 전통적 우호와 협력을 강조해 왔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에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인권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인권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희생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면서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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