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조직이 최근 미국의 정보기술(IT) 업체를 해킹해 ‘공급망 공격’을 시도했다고 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들이 밝혔습니다. 한 번의 해킹으로 여러 곳을 공격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유엔군사령부, UNC가 무단으로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신병과 관련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미국 당국의 접촉 시도에 북한이 응답을 하지 않았다가 소통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유엔사는 킹 이등병의 안위가 최우선 고려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도)
미 국방부가 북한 등으로부터 마스크 같은 개인보호장비를 수입하는 것이 금지됐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공급된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국가 안보의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와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관에 새뮤얼 퍼파로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지명됐습니다. 퍼파로 지명자는 북한 문제 등 한반도 사안도 다룬 경험이 있습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 앞 대동강에 대형 부교가 설치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일성 광장에서도 대형 구조물이 철거되는 등 열병식 임박 징후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월북 미군 병사의 안위와 소재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재 공유할 만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인에 인도적 대우를 하지 않는 나라라는 점을 지적하며 월북 병사의 안위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습니다.
미 국방부가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국 기항을 비난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북한의 위협을 일축했습니다. 북한 행동과 달리 미한 양국의 방어 태세 향상 노력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월북한 미군 병사의 안위 확인과 송환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한국, 스웨덴 등과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사이버 분야에서 가장 우려되는 국가 행위자들이라고 미국 재무차관이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해 가상 자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을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을 비호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핵 물질 안전과 관련한 미국 민간단체 평가에서 6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핵 물질 관리와 핵시설 보호가 매우 미흡하고 관련 국제규범도 전혀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한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연 데 대해 미국 전직 관료들은 실질적 결과를 도출해낸 성공적 회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핵협의그룹 NCG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확장억제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미군 핵전략잠수함 SSBN이 42년 만에 한국에 기항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수장이 북한을 인도태평양 역내 주요 위협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유럽과 아시아가 안보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미한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통해 한국에 대한 확고한 확장억제 제공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확장억제 강화에 대한 북한의 비난에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자국민 보호 조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며 일축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도발 문제를 지적하면서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위협에 일치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일관되게 유지해 왔으며 북한은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역할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내년 파리 패럴림픽 대회와 관련해 아직 어떤 계획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출전권을 따지 못해도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탈북 청년 지도자들이 뉴욕을 방문해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비롯해 각국 외교관들을 만났습니다. 역량을 갖춘 탈북 청년들이 정책 제안 등 북한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직후 한국 정부는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개인과 기관을 독자제재 명단에 추가로 올렸습니다. 백악관의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군사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ICBM 기술에서 점진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미사일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기술적 요건이 완전히 충족되지는 않았다며 최소 1~2회 더 실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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