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대 23개의 전략핵무기와 165개의 전술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제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보고서가 인용한 핵 전문가는 이 추정치가 부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라며, 북한의 핵 역량과 보유량이 과대평가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금세탁방지기구(APG) 옵서버 지위를 박탈당한 데 대해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중대한 결함을 해결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자금조달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2일 북한에 자의적 구금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팀 월즈 부통령 후보와 공화당의 J.D. 밴스 후보가 첫 TV 토론에서 뜨거운 공방을 펼쳤습니다. 두 후보는 안보, 경제, 이민 문제 등을 두고 첨예한 입장 차를 보였으며, ‘북한’도 한 차례 언급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이들 국가에 대한 정부 지원을 다시 한 번 금지했습니다. 북한은 2003년 이후 22년 연속으로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목돼 왔습니다.
신임 일본 총리 예정자가 ‘아시아판 나토’ 창설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백악관은 기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나토가 더욱 강력해졌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주권 수호와 나토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핵무기를 계속 추구하는 것은 국제 안보와 비확산 체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북한을 두고 사실상의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IAEA는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대화 필요성을 강조한 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핵 비확산 체제를 훼손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핵보유국 인정이나 핵군축 협상을 절대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이라고 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발언은 국제 비확산 체제를 훼손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등 추가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핵 보유국 인정이나 핵군축 협상은 절대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라는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의 발언과 관련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한 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IAEA와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이 역내 외교 태세를 재편했다고 주일 미국대사가 진단했습니다. 일본의 역내 역할 확대와 군 현대화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타이완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구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의 최근 성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은 역내 강압적 행동을 규탄한 해당 성명이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할 포탄 지원의 대가가 한반도 상황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 위협이 미한일 3국의 공조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 역량을 제공하는 것은 한반도 상황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의 존 커비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특히 북한 위협에 대응한 미한일 3국의 공조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위협은 미한일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정찰위성을 통해 미국 핵 잠수함의 부산 입항을 포착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정찰위성 없이도 북한의 민감한 군사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민간 위성사진에 북한의 잠수함 기동 장면이 선명히 찍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확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러시아의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백악관이 유엔 무대에서의 북한 인권 문제 제기를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유엔에서 지도력 발휘를 통해 인권과 안보 문제 등 국제 현안 해결에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금지된 북한의 석탄과 모래 수출이 아직도 계속 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북한 청진항의 석탄 항구에 지난 3개월 간 최소 30척 이상의 선박이 드나들고, 모래를 실은 배도 올 한 해 최소 22대가 입출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청진항에서 유엔 제재에 따라 금지된 석탄과 모래 수출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3개월 간 최소 30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드나들었는데, 제재 위반 여부가 주목됩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정상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추구를 규탄했습니다. 북한과 군사협력을 심화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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