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미국인과 유족 등이 북한을 상대로 1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마스와 관련한 두 번째 대북 소송인데, 소송인단은 하마스에 대한 북한의 물질과 훈련 제공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역내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 실무그룹과 한국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국무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관련 대화가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의 의도는 후보 지명을 받아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을 받아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높이 평가했고, 공화당은 대통령직도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북한 라진항의 석탄 선적 부두에서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한 달 만에 대형선박이 입항한 것인데 선박 수배에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닌지 주목됩니다.
중국이 최근 3개월 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이번에도 윤활유와 아스팔트 등 비연료 제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대북 정보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관리들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미한 관계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은 미 대선 결과를 기다렸다가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20일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한 시드니 사일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국장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의 대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진행: 함지하 / 대담:시드니 사일러 (Sydney Seiler, 전 백악관 NSC 한반도 국장), 브루스 클링너 (Bruce Klingner,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한국 정부에 나포된 제3국 선박이 북한 서해에서 불법 환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는 이 해역에서 벌어지는 ‘선박 간 환적’ 사례를 여러 차례 포착해 보도했는데, 이들 선박이 금수품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우회로를 찾았다며 그 중 하나로 북한을 거론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동맹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국과 동맹의 역내 전력 배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나포한 제3국 선박을 묵호항에서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이 나포 전 북한 서해에서 불법 환적을 벌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국 사회의 불화와 분열이 빠르게 치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김정은 위원장과도 다시 만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미한일 3국 합참의장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3국의 안보 협력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 3국의 공동이익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긴밀한 3국 안보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정부는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이 한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놀랄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의 억압을 피해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겁니다.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대북 전문가가 미 연방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고가의 선물 등을 받으며 한국 정부를 대리하면서도 이를 관계 당국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입니다.
올해 상반기 북한의 주요 석탄항 중 한 곳인 청진항에 드나든 선박이 최소 47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통해 북한의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했지만 나흘에 한 번꼴로 선박이 드나들면서 석탄 같은 물체들을 실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 인사가 한국 정부를 대리해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외국대리인등록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에 열린 자세를 견지하고 있지만 북한은 대화가 아닌 ‘도발’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3월 한국 정부에 의해 나포된 선적 미상 선박 ‘더 이(De Yi)’호가 한국 내 다른 항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또 올해 39 세 초선 상원의원으로 강경 보수로 평가되는 J.D.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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