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전화 협의를 갖고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3국 공조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는 북한이 불안정을 조장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지체 없이 국제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북러 무기거래 규탄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소극적인 ‘자제 요청’은 북한을 더 대담하게 만들 뿐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할 때가 아니라 나쁜 행동에 대가를 치르게 하려는 한국과 정책적 보조를 맞춰야 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북중 교역의 주요 관문 중 하나인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에서 트럭과 컨테이너가 가득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북중 교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상황을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은 중국에서 중고 선박 1척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중 교역의 주요 관문 중 하나인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에 트럭과 컨테이너가 가득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데, 남포 컨테이너 항구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중국 선박이 또다시 북한 선박으로 국제기구에 등록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북한이 구매한 중국 중고 선박은 33척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백악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 무기를 사용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하마스 간 군사협력 여부와 별개로 하마스가 북한 무기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을 초토화시키겠다며 위협적 언사를 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적대적 언사의 수위가 고조되는 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지속적인 군사협력을 지적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이스라엘의 미사일 전문가들은 한국이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 대부분이 이스라엘의 방어체계인 ‘아이언 돔’에 의해 격추됐다며 한국도 유사 체계를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환적지로 지목한 북한 서해 석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여러 척이 선체를 맞댄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새해에도 불법 환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또다시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다시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 같은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10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이 문제를 올려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과 한국,일본 등 49개국 외교장관이 러시아의 북한 탄도미사일 사용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무기 수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인 라진항에 새해에도 대형 선박이 입출항 장면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3척이 드나들었는데, 부두에선 어김없이 컨테이너 더미가 발견됐습니다.
이스라엘 주민들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전쟁 속에서도 차츰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일부 이스라엘인들은 한국 음식과 한국 음악에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 무기가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된 정황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외화벌이 목적으로 중동에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형무기뿐 아니라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등이 테러 조직에게 확산될 가능성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무기가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된 정황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중동 지역에 완제품 무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진보화된 무기 체계가 테러 조직에게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며 전 세계가 이 문제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이상도)
South Korea’s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said Monday that its assessment is “the same” as a VOA’s Korean Service report showing new photos of North Korean-made weapons inscribed with Korean letters used by Hamas in its conflict with Israel
미국의 전직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이 전면 충돌까지 가진 않았던 그간의 양상을 벗어나 훨씬 큰 규모의 전술적 공격을 감행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발적 긴장 고조 행위를 넘어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한 군사 도발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여기에 핵과 미사일 역량이 커지면서 미국과 한국의 ‘선제공격’을 더 빠른 ‘선제공격’으로 제압하려는 ‘오판’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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