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이 개막 13일 차를 맞은 가운데 4일 현재 미국이 메달 종합집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늘 열린 여자 400m 허들 결승전에서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51초 46으로 우승,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고 미국의 달라이 무함마드는 51초 5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루트 참사 1주기를 맞아 레바논에 약 1억 달러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일 미 정치전문 매체 '더 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든 사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3일 미한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한 모든 결정은 동맹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이뤄진다면서, 한국의 훈련 중단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양국 간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공영 방송 'NHK'에 따르면 양국군은 4일부터 칼라만탄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주요 3개 섬 인근에서 2주간 군사훈련을 실시합니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의 성추행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레티셔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어제(3일) 발표한 168쪽 분량의 수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쿠오모 주지사가 전·현직 여성 보좌관 등 총 11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어제(3일) 밤 국방장관 등을 노린 폭탄 공격이 발생이 약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스밀라 칸 모함마디 국방장관은 당시 공관에 없어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오만해에서 무장세력에게 나포됐던 파나마 국적 유조선이 풀려났습니다.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인도와 중국이 일부 분쟁지역에서의 철군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오늘(4일)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이 라다크 지역 동쪽 분쟁 핵심지 중 한 곳인 고그라 고지에서 상호 군 병력을 철수하고 이 지역을 완충 지대로 남기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이 2022년도 말까지 육상자위대 미사일 부대를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지마에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미국 '성조기'(The Strait Times) 에 따르면 일본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에 미사일 부대 추가 배치를 추진 중입니다.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3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NHK' 방송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일본-아세안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형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미국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고용의 조건으로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며 9월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할 때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이 개막 12일 차를 맞은 가운데 3일 현재 미국이 메달 종합집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던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가 오늘(3일) 자택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이번 사건이 자살로 위장한 살인 사건일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미국에 난민 지위로 영구 정착할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 주민의 범위를 확대하는 새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새 프로그램은 '제2 우선순위자'(P-2)로, 이를 통해 지난 20년간 미군이 아프간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도움을 준 아프간인들에 대한 대피작전인 '동맹난민작전'을 위해 주어지는 특별이민비자(SIV) 발급의 적용 대상을 늘렸습니다.
인도가 남중국해 중국 주변 해역에 군함 4척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인도 국방부가 2일 발표했습니다. 인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자국 군함이 이달 초 자국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국경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군 사령관급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국경지대 서부 지구에 위치한 실질통제선(LAC) 인근 병력 철수 문제를 둘러싼 쟁점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해군 구축함을 파견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2일 해군 구축함 '바이에른'호가 6개월 간 인도태평양에서 대북제재 위반 감시 등 순찰과 훈련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에서 귀국하라는 코치의 명령을 거부한 벨라루스 육상 선수가 폴란드로 망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의 마르신 프리슈다츠 외무차관은 2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크리스티나 치마노우스카야(24) 선수가 며칠 내로 폴란드로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최근 악화하고 있는 아프간 상황은 미국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오늘(2일) 의회 연설에서 "현재의 악화된 상황은 미국의 갑작스런 철군 결정 때문"이라며 "우리는 지난 3개월 동안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어제(1일)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만 지난해와 같은 봉쇄정책까지 검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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