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이 파리 테러 공격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프랑스 당국자들은 지난 13일 발생한 테러 공격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의 행방이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러범 7명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하지만 테러 용의자 한 명인 압델람 살라는 현장을 빠져 나와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압델람에 대해 공개 수배령 내렸습니다.
프랑스 당국자들은 하지만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의 신원은 현재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랑스 군은 17일 이틀째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세력 ISIL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습니다.
프랑스 공군 소속 전투기 10대가 ISIL이 수도로 삼고 있는 락까 지역의 지휘소와 모병소를 겨냥해 공습을 가했습니다.
앞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주 129 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연쇄 폭탄테러는 사전 계획된 것이었다며 시리아 내 ISIL에 대한 무자비한 응징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