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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미 대표, 아시아 순방…대북 제재 논의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자료사진)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자료사진)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김 특별대표가 첫 방문지인 서울에서 김홍균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고위 관리들과 만나 긴밀한 대북정책 조율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이행과 그 밖의 다른 제재 노력을 논의하기 위해 대니얼 프리드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이 이번 방한에 동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김 특별대표 일행은 이어 하노이와 프놈펜에서 고위 당국자들과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북한 관련 사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오는 21일 서울에서 전방위 대북 압박 강화를 위한 ‘한미 고위급 제재협의’를 개최하며 성김 특별대표와 김홍균 본부장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과 각국의 독자조치, 국제사회의 압박을 상호 추동시켜 대북 압박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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