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칸 피단 튀뤼키예 외무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대한 공격을 멈추도록 미국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18일, 피단 장관이 블링컨 장관과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의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피단 장관은 또한 이스라엘이 완전한 휴전을 이루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합의를 통해 주권을 지닌 두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two state solutions)을 논의하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블링컨 장관과 피단 장관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과 트뤼키예의 미국산 F-16 전투기 구입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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