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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우크라 지원용 탄약 30만발분 자금 확보”


페트르 피알라(오른쪽) 체코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프라하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페트르 피알라(오른쪽) 체코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프라하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체코 정부는 포탄 30만 발을 구매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원 자금이 조성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체코가 주도하는 관련 계획에 따라 30만 발의 포탄을 구매할 수 있는 자금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훨씬 더 많은 포탄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침략자들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들을 계속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7일 포탄 80만 발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지만 이 수량 전체에 대한 구매는 여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이 체코 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파벨 대통령은 155mm 포탄 50만 발과 122mm 포탄 30만 발 구입이 가능해졌다며, 자금이 확보되는대로 이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체코 정부의 이 계획에 대해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일 지지를 선언했으며, 노르웨이 정부도 7일 최대 1억5천3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 의회 내 공화당의 반대 속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지원이 중단된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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