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있어 훌륭한 성공을 이뤄냈다면서도 문제 해결은 쉽지 않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반미 표어를 제거하는 것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미-북 공동성명에는 북한을 비핵화하겠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에 구체적인 시간표를 설정할 계획은 없다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이 합의했던 결과를 내놓지 못할 것으로 판명되면 현재 이뤄진 조치들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짐 매티스 국방장관은 미국 알래스카에 위치한 미사일 방어 체계가 북한 등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지켜낼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회담에 결실이 있더라도 미사일 방어 기지 확충을 중단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앞으로 석 달간 두 차례 열릴 계획이었던 미-한 해병대 연합훈련(KEMP)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미국의 안보와 외교, 경제에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대북 제재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핵 물질의 확산 위협이 있고 북한의 정책은 미군과 동맹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네 개의 큰 실험장을 파괴했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네 개 갱도를 의미한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북한을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을 가하는 국가로 보는 미국인들이 1년 사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30%나 줄어 러시아와 이슬람 무장세력 ISIS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조속히 시작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이 과정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엔진 시험 시설을 파괴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의 송환 절차도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비핵화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관련 대화와 절차는 오랜 과정이 될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최대한 빨리 북한 측과 만나 약속 이행을 추진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필리핀의 외교 수장이 21일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게 양보한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하며 미국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유해 200구를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오랜 전쟁 위협으로부터 평화로운 상황으로 가게 됐으며 북한의 비핵화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탄도미사일을 포기할지에 관한 극적인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북한 측과 만날 것이라며 북한이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여부를 빨리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한 연합 군사훈련의 향방이 이번 주 안에 일부 결정될 계획이라고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전략은 협상을 최대한 지연시켜 핵 보유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암묵적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가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국전에 참전했다 숨진 미군들에 큰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며 이들 유해의 송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상황이 계속 진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주시하고 있다며, 중국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인권위원회 등 인권단체들은 미국 정부의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결정에 실망을 표출했습니다. 미국은 이사회에서 북한에 조치를 가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탈퇴는 중국과 러시아 등 보편적 인권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들에 힘을 실어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8월로 예정된 방어적 미-한 연합 군사훈련을 유예한다며 한반도 이외 지역에서의 훈련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역시 북한이 계속 선의로 행동한다면 군사훈련이 일시 중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이 비핵화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의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전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완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 체계뿐만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정전 협정을 바꾸고 안전 보장을 대가로 제공하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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