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에 복귀하도록 촉구하는 강력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압박을 가하는 유럽연합의 노력에 감사의 뜻도 표명했습니다.
미 국가안보국 산하 사이버안보부는 적국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역량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 등 다른 정부 부처와의 협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의 핵실험 재개에 반대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미국의 핵실험이 중국, 러시아, 북한 등에 핵실험 재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북한의 최근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는 핵 역량 개발을 강화하겠다는 지난해 당 전원회의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거듭 확인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 상원이 존 랫클리프 국가정보국 DNI 국장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랫클리프 지명자는 앞서 북한이 정권 보호를 위해 핵무기를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제재 완화를 위해 일부 핵과 미사일을 양보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군축 고위대표가 미국과 북한의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외교적 해법보다는 군사적 경로를 추구하겠다는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사이버 역량에 투자하고 있다고,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짐 레빈 의원이 밝혔습니다. 레빈 의원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위해 정부 내 사이버 담당 차관보 자리가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취했던 제한 조치들을 추가로 완화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외국인 격리 한 달 만인 지난 3월초부터 제한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의 리처드 그레넬 국장 대행은 14일,북한이 유럽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은둔의 왕국으로, 북한으로부터 나오는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전통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미국의 코로나 관련 지원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은 핵을 보유한다면 미국의 핵 공격 대상에 오른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 핵에 대한 미국의 억지력이 신뢰받지 못한다면 한국과 일본의 핵무기 보유 주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핵무기를 신뢰하지 못하면 스스로 핵을 보유해야 할 필요를 느낄 수 있다고, 미 의회조사국 CRS가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등 이미 핵무기를 추구하는 나라들이 핵 프로그램을 해체한다면 미국의 핵 공격 리스트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점을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있으며 북한과 다시 마주 앉기를 희망한다고,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말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좀더 유연함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마크 내퍼 부차관보는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에 열려있으며 북한과 다시 마주 앉기를 희망한다며 장기간 중단된 비핵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미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는 한국이 좀 더 유연함을 보여줄 것을 바랐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하는 장소로 인비료공장을 택한 데 대해,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챙기고 자력갱생을 선전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분석했습니다.
백악관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하며, 한국과 상호 이익이 되고 공평한 합의를 지속할 것이라는 미국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유고시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 자리를 승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내 권력 투쟁이 일어난다면 미국의 국익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건 핵 위협이 커진 북한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미국의 전직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최고 지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북한체제가 불안정해지는 것도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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