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합의의 진전을 이루는데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주한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역효과를 내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지났지만 이산가족의 아픔은 아직도 아물지 않았습니다. 남북 이산가족과 달리 미-북 이산가족 상봉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10만 명 정도이던 이산가족들은 이제 천 명대로 줄었습니다.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난민들을 더욱 위험으로 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은 난민들이 보건 문제는 물론 생계 문제에서도 고충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외교를 지속할 준비가 돼 있지만, 북한은 진지한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 미국 대표부 대사가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핵무기 개발 재개를 시사한 북한에 우려를 표하고 도발 자제와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은 북한과 외교를 지속할 준비가 돼 있지만 북한이 진지한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민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76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탈북 난민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캐나다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의회에 미-한 동맹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입니다. 법안에는 대통령이 미-한 상호방위조약에 관한 정책을 변경하려 할 때 사전에 의회에 정당성을 설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한국에 불만을 표출하고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으나, 그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발전이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움직임이 미사일 방어망 강화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역량을 발전시키면서 역내 미국의 동맹들과 잠재적으로 미국 본토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2004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대북 정보유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 보장을 중요한 인권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 최고 지도자의 역사적 첫 만남이었던 2018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이번 주로 2주년을 맞습니다. VOA는 세기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되돌아 보는 다섯 차례 특집보도를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트럼프 행정부 대북 협상의 특징인 ‘톱 다운’ 외교의 장점과 한계를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하고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이 최근 한국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입니다.
북한이 한국 민간단체의 코로나 관련 지원을 허용하면서 미국 측의 지원은 거부했다고, 국제 분쟁전문 민간단체가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지난달 북한이 비무장지대에서 한국 측에 총격을 가하면서 한때 긴장이 조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영 고려항공이 10년 연속 유럽연합 회원국 내 운항이 엄격히 제한되는 항공사로 지정됐습니다. 대부분의 여객기가 국제 안전기준에 미달되기 때문입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악화된 북한 경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까지 겹쳐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국의 국경봉쇄 조치가 미칠 경제적 파장에 대해 다양한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식량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국제 선교단체가 밝혔습니다. 또 북한 주민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허위, 거짓 정보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사태 극복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각국 정부가 시간과 재원을 투자하고, 효율적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주 만의 공개 행보에서 ‘핵 억제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런 움직임이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북한이 ‘강경 노선’으로 돌아선 가운데 나온 점에 주목했습니다.
유엔이 전 세계 취약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필요한 지원금을 모금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경우 필요 예산의 3%를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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