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과 관련해 집행하고 있는 제재를 6개월 연장합니다. 지난달 새롭게 명단에 추가된 북한 국방상도 포함됩니다.
북한이 또다시 외부 식량지원 필요국으로 지정됐습니다. 올 상반기에도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은 계속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매튜 올슨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가 8일 미국 정부의 제재 집행 성과를 설명하며 북한의 핵 개발 자금 조달 차단을 거론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전술유도미사일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말했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8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을 맞아 진행된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무기가 품질에 관계 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이자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인권 단체가 북한을 인권 위기 상황에 놓인 15개국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북한 주민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스웨덴 외무부가 외교관들을 평양에 다시 상주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5일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중간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는 백악관 고위 당국자의 발언과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에서 철수했던 유럽 국가들의 평양 공관 재가동 움직임에 대해 미국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국제기구들의 대북 인도지원에도 조속히 국경을 개방하길 희망했습니다.
네덜란드가 자국 기업 부품이 북한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북한의 부품 조달을 최대한 어렵게 만들고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유럽 각국이4년 만에 북한 주재 대사관을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도 북한 당국과 방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코는 대사관 재개방을 위한 조건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 이어 스위스도 4년 만에 북한 방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도 북한 당국과 자국 대표단의 방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을 방문 중인 독일 외무부 대표단이 4년 전 임시 폐쇄했던 평양 주재 대사관 건물을 점검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 서방 국가 외교관의 방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위스가 북한제 미사일 잔해에서 자국 회사의 부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후속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독일도 관련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에 맞춰 미국 등 서방국의 대러 추가 제재 조치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럽연합도 이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처음으로 유럽연합의 대러 제재에 포함됐습니다.
라샤드 후세인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대사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맞아 북한의 종교 탄압 실태를 비판했습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앞두고 북한 무기를 러시아로 이전하는데 관여한 개인과 기업들에게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 침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에 북한 무기 조달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이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직면하는 열악한 환경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체 관리 감독시스템에 따라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최근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해 폭동을 일으켰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었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는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강제 노동과 가혹한 실태를 알고 있다면서, 일부 회원국에서 벌어지는 해외 노동자들의 강제 노동 근절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셸 테일러 유엔 인권이사회 주재 미국 대사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최종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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