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무단 월북했다 추방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어머니가 미군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제67차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총회 사흘째 회의에서도 북한의 핵 개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회원국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북한에 핵확산금지조약에 복귀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회원국들이 북한의 불법적인 핵 개발을 국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자 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입국자와 화물에 대한 새로운 검역절차를 도입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유니세프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직원들의 복귀와 관련한 연락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 핵 개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이 절대 핵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북한의 외교적 병기라고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 스쿨의 이성윤 교수가 말했습니다. 최근 김여정에 관한 책 ‘더 시스터(The Sister)’를 펴낸 이 교수는 22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김여정이 핵으로 위협한 전 세계 유일한 여성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적어도 앞으로 15년 동안은 김여정이 유일한 후계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또한 북한 주민들도 이제는 북한 정권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며 대북 정보 유입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정보기관 중 한 곳인 국가지리정보국이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이 강조한 단백질 공급원 확대 조치 성과에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가축 농장의 실제 생산량이 불분명하고 농장 현대화도 성과가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 안보리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관련 물품들은 랩탑 컴퓨터와 프린터 등 WHO 평양사무소에서 사용될 정보기술 장비들입니다.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어떤 군사적 지원도 국제법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올해도 재난에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특히 대응 능력이 문제로 지적됐는데, 개선을 위해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주요 7개국 외교장관들이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러 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도태평양 역내와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엔이 지난 1년 동안 북한에 42건의 강제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형식적인 답변과 정보 확인 거부에 거듭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거래 논의는 계속 진전되고 있으며,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직접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무기거래 합의는 없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믿지 않는다면서, 무기거래 대응 조치로 유엔에서 대북 추가제재를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우크라이나 주변국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제공 중이라는 주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술 핵무기 위협에 그대로 노출된 라트비아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슬로바키아는 북러 무기 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전쟁포로 실종자 인식의 날’을 ‘한국전쟁 등에서 실종된 미군의 신원 확인 임무를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땅에 묻혀 있는 미군 유해가 5천300구에 달한다며 노병들의 흔적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추가 무기 거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시민 학살에 사용되는 무기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러 연합훈련 가능성과 관련해선 미한일 훈련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다음 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200명에 가까운 북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북한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합니다.
유엔이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대북제재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 직전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비판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건설과 농업, 관광 분야 공동사업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러시아 관리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건설 현장에 북한 노동자가 본격적으로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유엔 상임이사국들이 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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