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사가 내정 2년 만에 평양에 부임하면서 북한에 공관이 있는 다른 나라들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상황 파악을 위해 북한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고 스웨덴은 외교관들이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전술핵탄두 ‘화산-31’을 공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새 핵탄두의 정확한 위력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핵실험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수 많은 탈북 여성들이 중국 동북3성 지방에서 성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국제 법률단체가 밝혔습니다. 국제 사회가 탈북 여성과 소녀들을 상대로 자행된 만행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이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된 데 대해 G7 회원국인 캐나다가 한국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국은 G7이 개방적인 협의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북한의 군사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완전한 북한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일본 총리는 폴란드 총리와도 만나 북한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북한 남성의 군 복무기간이 최장 10년으로 다시 연장됐다는 미국 중앙정보국 분석이 나왔습니다. 여성 복무기간도 최대 8년으로 3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 10명 중 9명이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21개국 가운데 최악입니다.
북한에서 살인과 고문, 인신매매 등 광범위한 인권 유린 행위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연례 인권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하지만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모든 수준에서 부패가 만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이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단합된 국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추가 도발을 삼가고 건설적인 대화에 복귀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독일은 불법 미사일 발사가 역내와 국제 평화를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몽골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북한의 제재 회피 수법과 몽골이 취할 수 있는 대응 조치 등을 검토했습니다.
미한동맹 강화 방안으로 주요7개국에 한국을 포함하자는 제안이 나온데 대해 유럽연합과 캐나다가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다자 국제 무대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당국에 조직적인 인권 침해를 종식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강조했습니다. 북한 당국에는 유엔과 협력하고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방북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상이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양국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이번 회담을 통해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었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정상화시켰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드미트리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는 한국이 미사일 방어체계를 지원해주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16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한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포노마렌코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1994년 핵을 포기하면서 국방력이 약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향후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로부터 안전 담보가 아닌 안전 보장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이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프랑스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고 독일은 북한 미사일이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미한동맹 강화 방안으로 한국을 주요 7개국(G7)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 데 대해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타당한 주장이라며 반겼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위상이 높아진 한국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 규탄하면서 대화 복귀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과의 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이라며 미국은 연합방위태세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을 거론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판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안보리가 오는 17일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비공식 회의를 개최한다고 알바니아가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와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북한의 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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