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의 핵 활동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보고서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북한의 영변 핵 시설 재가동 움직임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추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긴장의 수위와 외교적 지렛대를 높이려 할 때 영변 핵 시설 활동을 활용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8월 30일은 유엔이 지정한 강제실종 희생자의 날입니다.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 피해자는 전 세계적으로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북한은 수십 년째 국제사회의 생사 확인과 송환 요구를 거부하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올해 유엔총회도 예년과 다른 형태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정상화 계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 조치가 장기간 계속되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가 국제기구와 대북 구호단체들의 제재 면제 연장 신청을 잇따라 승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리의 연장 승인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독일 외교부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 예방과 통제를 위한 대응팀이 파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지 유엔으로부터 북한의 코로나 예방과 통제를 위한 의료 장비 수출에 대한 제재 면제를 받았을 뿐이라는 겁니다.
WHO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PCR 검사설비를 개발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3일 북한 ‘노동신문은’ 북한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PCR 실시간 검사설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함경남북도 지역에 이달 초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경지가 4천 ha에 육박하고 수재민도 1천 300명이 넘는다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에 따른 위험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환경 인프라 수준이 열악해 어린이들이 기후와 환경 문제로 인한 충격을 심하게 받고 있다는 겁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코로나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초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도입이 지연되는 등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거의 유일한 국가인데, 백신 공급이 언제 이뤄질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공평한 분배와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을 추가로 배정했습니다. 전문가는 북한이 백신을 접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 국무부가 미국 내 대북 인도주의 지원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양측은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와 관련해 계속 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의 수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지만 아직 북한 정부로부터 지원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폭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함경북도를 중심으로 지난주에도 북한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1718위원회, 일명 대북제재위원회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부를 둔 보건의료 비정부기구 ‘샘복지재단(SAM Care International)’의 대북제재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최근 평양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자체 고립에서 벗어나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북 지원단체들은 활동 재개로 이어지기를 희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국제사회가 1천480만 달러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약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 봉쇄를 1년 반 넘게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6일 북한 홍수 피해에 대한 대응 계획을 묻는 VOA의 질문에, 북한 동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우려와 함께 주시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유엔이 북한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북한 당국의 노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성적인 북한 식량난이 10년 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미 농무부 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지원받기 위해 필요한 준비 절차를 아직 완료하지 않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에 마지막으로 다른 백신을 보낸 것이 지난해 2분기라면서, 현재 북한에는 B형 간염 백신 재고만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벨기에에 본부를 둔 국제위기감시그룹(ICG)은 최근 발표한 ‘위기감시7월호’ 보고서에서, 미국이 8월 한국과의 연합훈련 실시 계획을 확인한 가운데 북한과 중국은 상호 유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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