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두 가족의 필사적인 탈출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가 다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미국 대통령이 이 영화를 보면 북한에 대한 전 세계의 대화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대중국 위스키와 와인 수입액이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일부 특권층의 사치품 소비를 위해 재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핵 위협을 막기 위해 미국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미국과 한국 싱크탱크의 공동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하다는 건데요, 하지만 북한 핵무력 고도화에 대한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핵무기가 사용될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공언하는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미한 양국 싱크탱크의 공동 연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전술핵 100기를 현대화해 한국 안보용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다만 한국의 독자적 핵전력 구축은 미한 양국에 상당한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의 대중국 쌀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식량난으로 연간 수입액도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이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신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습니다.
미한 양국이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인권 침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국이 탈북민 추가 송환 방지를 위한 공동 성명 등 국제 연대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줄리 터너 신임 북한인권특사 대한 북한의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미국이 인권을 외교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선군정책이 북한 인권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에서 자행된 인권 침해에 대한 처벌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머리카락이고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가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으로부터의 밀가루 수입량과 수입금액도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땅굴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군 특수부대가 땅굴을 통해 기습 공격을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난달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억 달러를 넘어서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반토막 수준입니다.
한국의 납북자 가족들이 피해자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지원을 호소하는 서한을 미 국무장관에게 보냈습니다. 미한일 정상이 지난 8월 납북자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기대감도 표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에 이은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 등 양국의 밀착이 역내 안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다만 북한과 러시아의 밀월이 중국으로까지 확대돼 미한일 협력 수준으로까지 발전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중국이 탈북민 수백 명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탈북민들이 북한에서 겪게 될 고문과 박해 등 인권 유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는 한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들이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중국은 탈북민 강제 북송을 중단하고 북한은 탈북민에 대한 고문 등 인권 유린 행위를 중단하라고 태영호 한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이들은 국제사회가 함께 나서서 북송 위기에 내몰린 탈북민들을 구출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수백 명의 탈북민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의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제사회에 중국과 북한의 반인도적 인권 유린을 널리 알릴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활동을 재개한 것은 지난 2017년 로버트 킹 전 특사가 퇴임한 지 6년 9개월 만입니다.
중국이 수백 명의 탈북민들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살에 중국에 팔려왔던 탈북 여성이 지난 9일 강제 북송됐다고 가족들이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북송된 탈북민들이 직면하는 심각한 인권 유린을 지적하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수백 명의 탈북민들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살에 중국에 팔려 왔던 김철옥 씨가 강제 북송됐다고 김 씨의 가족들이 VOA에 전해왔습니다. 김 씨의 가족들은 북송이 되면 갖은 고문과 구타, 영양실조 등으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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