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정권 교체 시도가 있을 경우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군의 오데사 공격은 군사시설을 겨냥한 것이며 곡물 수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크렘린궁이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미국인 2명이 숨졌다고 미 국무부가 23일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공식 미국인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휴전은 러시아군에 휴식을 제공할 뿐이라며, 영토를 모두 되찾기 전에는 협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가 도입될 경우, 참가국에는 원유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터키가 흑해 항로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은 합의를 일단 환영하면서도 러시아가 실천할 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핵 전쟁의 심연'에 빠져들기 전에 무력 분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1일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첩보는 없다고 전날(20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작전 목표가 더이상 동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평가절하했습니다.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 1·2위 국가인 러시아와 이란이 관련 분야 대규모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테헤란에 도착해 이란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전장에서 패배해야만 협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18일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면담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가보안국(SBU) 국장과 검찰총장을 17일 전격 해임했습니다. 해당 기관들에서 반역 행위가 다수 적발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이 17일 우크라이나 남부 대형 산업단지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사일 공격을 통해 "하푼 대함 미사일 보관소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유럽 최대 규모 원자력 발전소를 '군사기지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16일,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러시아군에 "모든 방면에서 총공격을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이 '더욱 공격적인 새 단계'에 진입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풀이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2주간 러시아군에 민간인 100~15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4세 어린이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공개해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5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전날 러시아 폭격으로 사망한 4세 어린이 '리사'의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가 반역죄 등에 관한 형법 개정안에 14일 서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이 14일 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빈니차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민간인 최소 2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테러가 아니면 무엇인가"라며 규탄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범죄의 책임 규명에 관한 '우크라이나 책임 회의'가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13일 북한과의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등 공식 승인 조치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간주한다"고 밝히고, 북한과의 모든 외교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터키(최근 '튀르키예'로 국호 변경), 유엔 대표 간 4자 협상이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렸습니다.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드론(무인 비행기) 수백 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이 밝혔습니다. 이란은 공격용 드론 기술이 상당히 발전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웃 국가들을 상대로 실전에 활용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9일 이란을 방문합니다.
러시아군이 11일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러시아명 하리코프)의 학교와 주거용 건물, 쇼핑센터 등을 공습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러시아 국적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 아파트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10일 현재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수가 사건 직후 5명으로 집계됐던 데서 크게 늘어난 가운데, 무너진 건물 잔해에 주민들이 매몰돼 있어, 인명 피해는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영국군이 우크라이나군 신병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러시아가 고립됐음을 확인했다고 9일 평가했습니다. 또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중국의 입장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포함해 4억 달러 규모 무기와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확전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7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측이 진행중인 대러시아 제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 핵심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식량·에너지 위기 대응이 될 것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6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미국제 첨단 무기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2대를 파괴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얼마전 루한시크 주를 점령한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주에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라트비아가 징병제를 부활시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군사작전은 목표를 성취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5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회복 작업을 명시한 '루가노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 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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